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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추민규의 입시돋보기] 2020 수시 구술면접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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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 수시 발표가 시작됐다. 두려움보다는 반가움에 소리쳐 보아도 좋을 합격의 소리가 이젠 울림의 연속이 아닌 멈춤의 기약으로 반복되고 있다. 이와 반대로 면접을 진행하고 있는 학교가 있는 반면에 그에 따른 준비가 미흡하여 제대로 학습하지 못한 수험생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면접 주의사항을 알아보자.


∎면접관의 질문에 집중하고, 질문의 초점에 맞는 대답을 하라.

솔직히 대학 측의 평가자가 무엇을 알고 싶어 하는지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또한 그에 맞는 답변이 중요하다. 아예 질문과 다른 답을 한다든지, 질문의 내용이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대답은 삼가자.


∎면접은 솔직담백한 자신감과 당당함이 중요하다.

가령, 질문이 시작되면 침착하게 3초간 생각을 정리하고 대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또한 말끝을 흐리지 않으면서 또렷하게 이야기하는 기술도 중요하다. 더 나아가 평소에 생각한 바를 분명하고 정확하게 말하면 된다. 모르는 질문 시에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시 부탁드립니다."라고 솔직히 말하자.


∎스스로 자신의 눈높이에 맞춰서 답하라.

쉽게는 자신도 모르는 어려운 말, 너무 현학적이거나 불확실한 한자 성어는 삼가야 한다. 특히 외국어를 남발하는 경우는 아예 위험한 발상이다. 솔직히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습관적인 대화가 중요하니 철저한 준비에 임하라.


∎면접관의 질문이 이해가 안 되면, 다시 확인 후 답변하라. 

평가자의 질문 내용을 파악하지 못했을 경우엔 엉뚱한 말만 하다 끝내는 경우가 많다. 질문의 진의를 잘못 파악해서 엉뚱한 대답을 하기보다는, 확실히 알고 나서 대답하는 것이 좋다. 특히 당황하는 모습은 금물이며, 한질문의 핵심에서 벗어나지 않는 정확한 답변을 한다.


∎보충 질의는, 서두의 대답과 일관성을 보여야 한다. 

거의 보충 질의는 없는 편이나, 만약 질의를 받았다면, 당황하지 말고 면접관의 질의 의도를 파악하고, 대답해야 한다. 특히 여기서 유의할 점은, 먼저의 대답 내용을 떠올리면서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긴장은 금물이다. 양해를 구해 마음을 진정시켜라.

솔직히 면접을 볼 때는 누구나 긴장을 하게 된다. 열심히 면접을 준비했다고 해서 긴장을 놓칠 수 없고, 막상 실전에서는 눈앞이 깜깜해지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러한 경우를 대비해 연습을 충분히 하는 것이 좋다.


∎답에서 벗어나면, 즉시 정정하고 양해를 구하라.

평소, 토론의 기회가 적었던 수험생들은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말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그래서 토론이 필요하고, 말하기 연습이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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