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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종 A to Z] 대학이 직접 밝힌 '학생부 평가요소' 대공개!

-Q1. 학생부종합전형은 어떤 기준으로 서류평가를 진행하는지 궁금해요. 
-Q2. 평가요소별로 반영비율이 궁금해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평가요소가 있나요?
-학종 서류평가의 4가지 요소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 
대학이 '직접' 밝힌 학생부 평가요소…학종 준비한다면 반드시 챙기자


현재 학생부종합전형의 전반적인 추세는 면접을 축소하고 서류 평가를 확대하고 있다. 학교생활기록부 외 제출서류를 간소화하고 추천서를 폐지한 대학이 많아져 제출 서류의 중요성이 확대됐다. 상대적으로 학생들의 부담이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자기소개서나 면접으로 만회할 기회가 사라졌다고도 볼 수 있다. 

따라서 학생부 준비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 각 대학별로 세부 기준에는 차이가 있지만 학종은 대학의 인재상 및 모집 단위별 특성을 고려해 학생들의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한다. 학생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함께 알아보자. 



Q1. 학생부종합전형은 어떤 기준으로 서류평가를 진행하는지 궁금해요. 

학종 서류평가의 4가지 요소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평가는 4가지 평가요소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을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각각의 평가요소는 세부 평가항목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평가요소와 세부 평가항목의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학업역량’은 학업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기초 수학 능력을 의미합니다. 


■ 학업역량 평가기준 


‘전공적합성’은 지원 전공(계열)과 관련된 분야에 대한 관심과 이해, 노력과 준비 정도를 의미합니다. 

■ 전공적합성 평가기준 

‘인성’은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필요한 바람직한 사고와 행동을 의미합니다. 


■ 인성 평가기준 


‘발전가능성’은 현재의 상황이나 수준보다 질적으로 더 높은 단계로 향상될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 발전가능성 평가기준 


하나의 평가요소는 세부 평가항목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됩니다. 입학사정관들은 위의 평가요소 및 평가항목들을 준거해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연계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교과·비교과 활동의 준비과정 및 노력, 이를 통한 성장 등을 중심으로 평가합니다. 

*6개 대학(건국대, 경희대, 서울여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이 2017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서 수행한 공동연구「대입전형 표준화방안 연구」(2018)를 통해 제시한 학생부종합전형 공통 평가요소 및 평가항목을 중심으로 기술합니다.

대학별로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요소는 다를 수 있습니다. 해당 대학의 시행계획과 모집요강에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요소와 평가항목을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으니 반드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Q2. 평가요소별로 반영비율이 궁금해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평가요소가 있나요? 

지원 학과에 적합한 학생인지 평가하는 요소…대학별로 기준 다르다 


대학마다 평가요소를 활용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대학별로 또는 대학 내에서도 전형별로 평가요소의 배점이 다를 수도 있으며, 평가요소별 배점 없이 전체 평가요소에 대해 하나의 총점으로 평가하기도 합니다. 반영비율이 있다 하더라도 평가요소별 준거에 따라 종합적으로 판단해 평가합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요소를 구분하는 것은 개념적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기준과 평가내용을 제시하는 것이지 평가요소별로 정량적인 가중치를 두어 변별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그래서 평가요소의 세부평가내용이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원 학과에 적합한 학생인지 학생의 역량을 중심으로 정성적·종합적 평가를 하기 때문에 각각의 평가요소가 모두 중요합니다. 

‘학업역량’은 대학 입학 후 학업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으로 규정하고 석차등급과 같은 정량적 자료와 학업에 대한 태도와 의지, 탐구활동이라는 정성적 내용을 함께 활용해 평가합니다. 

‘전공적합성’을 독립적인 평가요소로 분류하는 대학들이 있으며, 몇몇 대학에서는 전공적합성을 학업역량이나 발전가능성 내의 세부평가항목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전공적합성의 평가항목은 전공 관련 교과목 이수 및 성취도, 전공에 대한 관심과 이해, 전공 관련 활동과 경험이며, 학업역량과 같은 맥락으로 지원 전공을 수학하는 데 필요한 교과목을 수강하고 취득한 학업성취의 수준과 전공 관련 관심과 관련 경험이라는 과정을 중시하는 정성적 요소로 구성돼 있습니다.  

‘인성’은 타고난 성격이나 기질을 평가하는 것이 아닙니다. 개인의 성장과 발전 측면에서 지능이나 학업성취도 같은 인지적 특성의 역량보다 끈기, 성실성, 인간관계, 책임감, 자기조절 등과 같은 비인지적 요인의 영향이 더 크기 때문에 정성적으로 평가합니다. 

‘발전가능성’은 현재의 상황이나 수준보다 질적으로 더 높은 단계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의미하며, 학생의 학교생활 전반에 대해 평가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대학 입학 후의 생활을 예측하고자 합니다. 

요컨대, 4가지 평가요소 각각이 모두 중요하게 평가되며, 정성적·종합적으로 평가됩니다. 

*출처: 학생부종합전형 101가지 이야기 (건국대, 경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 6개 대학 공동연구)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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