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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기록부를 '성장 노트'로 만들어라!

진로·진학 준비 ‘기적의 수시 워크북’으로 시작하자


▲ 청주 양청고 동아리 발표회 [사진 제공=충북교육청]

성장의 기록, 학교생활 워크북
2018학년도 대입 레이스가 이미 시작됐다. 일선 고등학교에서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하기 위해 학생들이 사용할 학교생활 워크북 준비에 한창이다. 수시 초창기에는 워크북을 쓰는 학교가 불과 몇몇 곳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전국의 많은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학교생활 워크북을 제공하고, 자신의 학교내 활동을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활동상황을 충실히 기록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학교생활 워크북은 수시 도입 초기 소수의 학교에서 남는 예산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지급하거나, 교내 동아리 회원이나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 한정해 제공하는 일이 많았다.

그러나 현재 학교생활 워크북이 가지는 의미는 상당히 달라졌다.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해 학생 고유의 언어로 학생부가 채워질 수 있도록 준비하는 차원에 그치지 않고, 전 생애적인 진로 탐색을 위해 학생 자신의 성장 노트를 기록해 간다는 의미로 확대 발전해 가고 있다.

무언가를 탐구해가는 과정,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배운 것과 느낀 점 등을 워크북에 단 한 줄이라도 기록으로 남기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이런 기록이 층층이 쌓이면 워크북은 그 자체로 훌륭한 성장의 기록이 된다.

예를 들어 수업 시간이나 동아리 활동을 통해 알게 된 내용 중 흥미를 끈 부분이 있다면 그와 관련된 책을 직접 탐색해 독서활동을 하고, 그와 연계된 진로를 구글 검색으로 탐색하며, 관련 직업 종사자의 인터뷰를 읽고 자신의 흥미 분야에 대해 더욱 깊이 조사해 보자.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워크북에 기록하는 것이다.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기적의 수시 워크북'
https://goo.gl/wvn93Z

<에듀진>의 ‘기적의 수시 워크북’은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출간한 학교생활 워크북이다. 그러나 더 넓게 보면 자신의 목표를 구체화하고 이를 수행하기 위한 활동 내용과 느낀 점을 기록하며 체계적인 성장의 기록으로 만들 수 있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

학종형 인재가 미래 사회에서 살아남는다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기 위해 반드시 학교생활 워크북을 구입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매일 일기처럼 적지는 않아도 된다. 공책 한 권을 마련해 배우고 느낀 점을 주기, 월기, 연기 형식으로 기록으로 남기고, 그것을 학교의 담임교사 또는 해당 교과교사와 공유한다면 그 성장 모습이 오롯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될 것이다.

고교 1, 2학년 때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전혀 준비하지 않다가, 고3 때 갑자기 생각을 바꿔 학종으로 원서를 내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이 학생들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이해가 전무한 상태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이나 정시 수능을 믿고 오로지 교과 학습에만 전념했다가 뒤늦게 후회하는 일이 다반사다. 교과 성적 1~2점을 올리는 것보다 자신이 어떤 전형에 부합하는 학생이고 이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아는 것이 우선이 돼야 하는 이유다.

수시 선발비율이 정원의 70%가 넘고 중상위권 이상 대학의 학종 선발비율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학종은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되는 주요 전형으로 자리 잡았다. 일반고 학생들이 수능 정시를 통해 ‘인 서울’ 대학에 진학하는 것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수시를 통해 진학하는 것보다 합격할 확률이 훨씬 낮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결론은 하나다. 학종을 준비하는 것이다.

학종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내신 관리도 중요하지만 자기주도적이고 적극적인 학교내 활동이 필요하다. 학교내 활동으로는 수행평가, 동아리 활동, 음미체 활동, 방과후 활동 등이 있다.
 

  
중학생을 위한 '기적의 스마트 워크북'
https://goo.gl/N6jVEY

많은 학부모들이 “아이가 공부할 시간도 모자란데 이 많은 것을 어떻게 다 하느냐”고 하소연한다. 그리고 “오로지 책상 앞에 앉아 교과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되는 수능이 차라리 낫다”며 수능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밤 늦게까지 학생들을 학교에 잡아놓고 강제 ‘자율학습’을 시키던 과거를 그리워한다.

하지만 세상은 과거와 완전히 달라졌다. 학원의 주입식 교육을 통해 수능 문제풀이 기술만 연마한 학생보다, 학교 수업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학교내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며 자신의 관심 영역에 대해 스스로 공부해온 학종형 인재가 대학은 물론 사회에 나가서도 성공한다는 조사 결과가 이를 말해준다.

실제로 대학들은 학종으로 입학한 학생들이 학업성적과 취업률에서 다른 전형 입학생들보다 뛰어난 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 학생들은 고교시절부터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통해 미래인재가 가져야 할 역량을 연마해 왔기 때문에 대학은 물론 취업시장에서도 단연 두각을 나타낸다. 또한 취업 이후에도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적극적으로 살아간다.

현재 우리는 정보화시대를 넘어 4차 산업혁명이라고 불리는 인공지능 시대에 접어들었다. 8세 아이들의 약 65%가 지금은 없는 새로운 직업에 종사할 것이라는 보도도 있다. 앞으로는 대학 간판이나 학과 등급 컷이 학생들의 진로를 보장해 주지 않는다는 의미다.

따라서 더 이상 기존의 진학 중심 사고방식으로 대입을 생각해서는 안 된다. 고교 교육이 진학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주체적으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치는 방향으로 진화하는 것이 옳다고 한다면, 학원 수업 뒤로 미뤄두었던 학교내 다양한 활동에 학생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다.

  
                               ▲ 중앙대학교 입학처 https://goo.gl/zMYKOj


학종 대비 ’필수템‘ 기적의 수시 워크북
‘기적의 수시 워크북’은 학생이 학종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하며, 활동의 내용을 학생의 진로 계획에 맞춰 체계적으로 기입할 수 있도록 해준다. 워크북을 활용하고 있는 학교는 진학 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그뿐이 아니다. 워크북을 활용하고 있는 학교 교사들은 학생들이 학교내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이를 워크북에 성실히 기록해 가면서 학교 분위기가 긍정적이고 활기차게 변했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대학 진학만을 위해 학교내 활동에 참여하고 워크북에 이를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활동 전체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의지다.

'기적의 수시 워크북'은 세특·창체·진로·독서·봉사·수상 활동 등 영역별 활동 기록장을 탑재해 활동 내역을 빠짐없이 상세히 기록할 수 있도록 했다. 매 카테고리마다 구체적인 기록 팁과 활용 팁을 제시하고 있어 학생들이 자신의 활동을 보다 쉽게 관리하고 기록할 수 있다.

또한 진로, 직업, 진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핵심만을 요약한 길잡이 글을 수록해 체계적이며 구체적인 진로탐색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대입전형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조차 부족한 학생들이 많은 현실에서, 학생들이 보다 쉽게 전형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전형을 선별해 저학년 때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대입전형에 대한 설명과 준비 방법 등을 친절하게 풀어줘 고등학교 1, 2, 3학년 학생들의 진로·진학 설계에 큰 도움이 된다.

이 책은 학생의 장점뿐만 아니라 단점까지도 기록하도록 하고 있다. 단점을 장점으로 극복하기 위한 활동과 그 노력의 과정을 상세히 기록하고, 이를 토대로 자신만의 특별한 스토리가 담긴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더불어 전국 대학 위치도도 함께 수록해 편의성을 더했다.

한편, <에듀진>은 중학생들이 꿈, 학습, 진학목표, 진로 설계를 한 권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학생용 진로활동 워크북 ‘기적의 스마트 워크북’도 함께 출간했다. 이 책은 특목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이나, 학생부종합전형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중학교 때부터 교과·비교과 활동 관리를 스스로 해보고자 하는 중학생들에게 훌륭한 지침서가 돼 줄 것이다.
 

  
                              ▲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기적의 수시 워크북' https://goo.gl/wvn93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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