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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등 대학3곳 정시 추가 합격자 1,093명

2017 정시 추가 합격자 현황...전년도 대비 76명 감소


        ▲ 고려대 본관 전경 [사진 제공=고려대]

2017학년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의 2월 11일 오전 기준 정시 추가 합격자 현황을 보면 3개교 기준으로 총 1,093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준의 1,169명보다 76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서울대 1차 및 2차 추가 합격자를 비롯해 연세대 및 고려대의 1차∼5차 추가합격자 수가 전년보다 감소한 것은 전반적으로 2017 수능이 어렵게 출제돼 수능 변별력이 높은 관계로 대체로 합격선에 맞춘 소신 지원이 주를 이루어 중복 합격자 수가 전년보다 상대적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후 추가 합격자 통지 및 등록 일정을 보면, 서울대가 2차 추가합격자의 등록이 2월 13일부터 14일 오후4시까지 있으며, 3차 추가 합격자 최종 통지는 15일 오후 9시까지, 3차 추가 합격자 최종 등록은 16일부터 17일 오후4시까지 있게 된다.

고려대는 5차 추가 합격자의 등록이 2월 13일 오후4시까지, 6차∼8차 추가 합격자 발표가 14일부터 16일 오전까지 있고, 9차 이후 최종 추가 합격자 발표 및 등록은 16일 오후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화로 개별 통지 후 등록이 실시된다.

연세대는 5차 추가 합격자의 등록이 2월 13일 오후4시까지, 6차 이후 최종 추가 합격자 발표는 14일 오전8시부터 16일 오후9시까지 전화로 개별 통지하고, 등록은 14일 오전9시 30분부터 17일 오후4시까지 실시된다.

  
                               ▲ 안양대학교 입학처 https://goo.gl/BVZI0W


서울대는 전체 정시 일반전형 선발인원 963명에 대해 1차 추가 70명, 2차 추가 38명 소계 108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준의 122명보다 14명 감소했다.

간호대학이 1차 16명, 2차 10명 소계 26명으로 가장 많았고, 화학생물공학부 1차 9명, 2차 4명 소계 13명, 기계공학전공 1차 6명, 2차 3명 소계 9명 등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모두 99명이 나와 대부분(91.7%)을 차지했다.

반면, 서울대 의예과는 추가 합격자가 1명도 나오지 않고 치의학과는 1차 2명, 2차 4명 소계 6명이 나왔는데, 이는 다른 군(나, 다군)의 의대에 중복 합격한 학생들 가운데 서울대 치의학과 등록을 포기한 경우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이 치대 최고 인기 대학이라 할 수 있는 서울대에서 추가 합격자가 상당수 발생한 것은 최근 치과 병원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개원에 따른 어려움 등으로, 치대 보다는 종합병원 등에서 수요가 많은 의대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서울대 치의학과는 학석사 통합과정에서 학부에서 45명을 수시에서 모두 선발하는데, 최종 수시 미등록자가 7명이 나와 이번 정시에서 해당 결원 인원을 모집한 것이다.

인문계 모집단위 가운데는 인문대학 1차 2명, 2차 1명 소계 3명, 정치외교학과 1명, 농경제사회학부 1명, 국어교육과 1명, 역사교육과 1명, 지리교육과 1명 등이었다. 대체로 서울대 자연계열 1차 및 2차 추가합격자는 다른 모집군의 의학 계열과 중복 합격한 학생들이 서울대 등록을 포기해 나온 결과로 보인다.

연세대는 정시 일반전형 1차∼5차 추가 합격 인원이 690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준의 711명과 비교해 21명 감소했다. 모집단위별로는 경영학과가 157명으로 가장 많았는 데, 추가 합격자 수가 모집정원을 넘어서는 것은 예비 합격자 가운데도 등록을 포기하는 인원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연세대 인문계열은 경영학과 추가 합격자 수가 압도적으로 많아 인문계열 1차∼4차추가 합격자 총수 303명의 절반을 넘어선 157명(51.8%)을 차지하고 있다.

다음으로 전기전자공학부 1차∼5차 58명, 기계공학부 55명, 경제학부 49명 순이었다. 의예과는 1차 추가 8명, 2차 추가 5명, 3차 추가 소계 16명으로 전년도와 비교하면 5명 줄었고, 치의예과는 19명으로 전년도 22명과 비교해 3명 감소했다.

고려대는 정시 일반전형 1차∼5차 추가 합격 인원이 295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준의 336명보다 41명 감소했다. 모집단위별로는 경영대가 35명으로 가장 많았고, 기계공학부 17명, 경제학과 15명 및 보건환경융합공학부 15명, 컴퓨터학과 15명, 생명과학부 14명, 디자인조형학부 14명 등이었다. 의과대학은 전년도 추가 합격자가 없었던 것과 달리 1차 추가 합격자가 2명 나왔다.

나군의 연세대, 고려대 미등록자는 대부분 가군의 서울대와 다른 군(가, 다군)의 의학계열 등에 중복 합격한 학생들 가운데 나온 결과로 보인다.
 

  
                             ▲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기적의 수시 워크북> 2017년도판 출간! https://goo.gl/wvn93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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