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중앙초등학교(교장 우희복) 다독학년으로 선정된 3학년과 5학년 학생들은 2월 2일(목) 덕산 눈썰매장에서 신나는 오전 한 때를 보내고 돌아왔다.
눈썰매 체험을 떠난 3, 5학년들은 강추위에서도 눈썰매의 속도감에 그저 신난 표정이었고, 하얀 눈밭위에서 친구들과의 학년말 마지막 추억을 열심히 만들었다.
예산중앙초등학교는 한 해 동안 독서의 생활화를 통해 학생들이 아름다운 정서를 함양하며 창의적 사고력을 갖는데 주력해 왔다. 이번 눈썰매 체험학습은 이러한 독서교육진흥의 일환으로 2016학년도 다독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독서의 기쁨이 신나는 눈썰매 체험활동으로 이어져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었으며 학년말 자칫 소홀해질 수도 있는 시기에 내실 있는 학사운영을 할 수 있었다.
체험활동을 다녀온 3학년 이소민 학생은 ‘내년에도 눈썰매장에 오기 위해 책을 더욱 열심히 읽어야 겠어요.’ 라며 흥분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겨울 속으로 떠난 예산 중앙 아이들이 겨울을 흠뻑 만끽하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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