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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수능 후 당일 저녁, 수험생이 꼭 확인해야 할 3가지!

-수능 당일 저녁, 반드시 가채점 하라! 
-수시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를 결정하라
-대략적인 정시 지원 전략을 세워라 
-예비 수험생, 고2가 꼭 알아야 할 2가지


2020 수능이 끝났다. 그러나 수능이 끝났다고 해서 모든 시험이 끝난 것은 아니다. 수능 후에 치르는 대학별고사와 고3 재학생이라면 2학기 기말고사를 보게 되므로 마지막 시험 대비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 

수능을 마친 뒤에는 원점수와 예상 등급 기준으로 가채점 결과를 분석해 자신의 성적에 대해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수능 이후 실시되는 수시 대학별고사에 응시할 것인지, 정시 지원 가능 대학선은 어느 정도인지 판단해야 한다. 


1. 수능 당일 저녁, 반드시 가채점 하라! 


수능 가채점 후 수험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이 바로, 각 영역별 등급컷이다. 수험생들은 수능이 끝나면 반드시 당일 저녁에 가채점을 해야 한다. 가채점을 해야 원점수를 추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추정한 원점수로, 예상 등급을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 예상 등급에 따라 수시전형의 수능 최저 통과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올해로 3년차인 영어 절대평가 시행은 난이도가 특히 중요하다. 난이도에 따라 1등급(90점 이상), 2등급(80점∼89점)의 비율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2018 수능 영어 1등급 비율은 10.03%, 2019 수능은 1등급 비율이 5.3%이었다. 올해(2019년) 9월 모의평가 1등급 비율은 5.88%이어서 2020 수능 영어 난이도가 어느 정도 출제될 지도 관심이다. 


2. 가채점 후 수시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를 결정하라 


수능 시험일 이후 수시전형 대학별고사에 가야 할지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만약 평소 기대한 점수에 못 미치거나 성적 변화가 크지 않다면 수시전형에 적극 응시해야 한다. 반면, 수능 성적이 기대 이상 좋게 나왔다면 수시전형의 논술 및 면접, 적성고사에 응시하지 않아야 정시로 대학을 갈 수 있다. 

최근 들어, 대학별고사의 경우 고교 교육과정에 맞추어 대체로 평이하게 출제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지원 대학 및 계열별로 올해 실시한 모의 논술고사 문제와 전년도 기출 문제 등을 참고해 대비하도록 하자. 


3. 대략적인 정시 지원 전략을 세워라 


가채점 결과에 따라 정시 지원 대학선을 미리 설정하는 것이 좋다. 정시는 수능 원점수가 아닌 표준점수 및 백분위가 반영되기 때문에 원점수를 보고 지원 전략을 세우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수시전형에 모두 불합격한 경우를대비해 정시 지원 전략을 짜야 하기 때문에 대략적으로라도 정시 지원 대학선을 정하는 것이 좋다. 



예비 수험생 고2가 꼭 알아야 할 2가지 

탐구 영역, 고난이도일수록 표준점수 높아져…과목 선택 시 유불리 따져야 


탐구 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국어, 수학, 영어는 공통으로 응시하기 때문에 선택에 따른 유불리가 크지 않다. 반면 탐구 영역은 사회탐구/과학탐구 과목 중 선택해 응시하므로 과목별 난이도에 따른 유불리가 나타날 가능성이 큰 것이 사실이다. 

특히 영어가 절대평가로 시행된 이후에는 탐구 영역의 중요도가 증가했다. 특히, 자연계열의 과학탐구의 경우 더욱 중요하다. 따라서 탐구과목의 난이도가 중요한데, 표준점수의 특성상 어려운 과목에서 고득점을 달성할 때 원점수가 낮다고 해도 최종적으로 유리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2021 수능, 수학가형에 '기하' 빠진다 


수능이 끝났다는 것은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수능이 1년 남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기출 문제를 토대로 참고해 2020 수능 각 영역별 출제 경향 분석, EBS 교재 연계 방식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단, 2020 수능과 출제 과목의 변화가 있는 수학은 2021에 맞추어 대비해야 한다. 특히 2021 수능 수학가형에서는 ‘기하’가 빠짐에 유의해야 한다.

그리고, 각 입시 기관별로 설명회가 11월 15일(금)부터 11월 24일(일)에 걸쳐 실시되는데, 이때 참여해 설명회 자료집, 정시 배치표(가채점 기준) 등을 받아서 활용할 수가 있다. 

*사진 설명: 권선고 수능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지를 배부 받고 있다 [사진 제공=경기교육청]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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