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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약대 경쟁률 5.85대 1… 신설 大 경쟁률 높아”

-전년대비 경쟁률 소폭 하락… 최고 경쟁률은 차의과대
-“모집정원 60명 늘었지만, PEET 응시자 수 비슷한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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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하늘교육 제공


올해 전국 37개 약학대학의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평균 경쟁률은 5.85대 1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약학교육협의회는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 홈페이지에 ‘2020학년도 약학대학 원서접수 마감 현황’을 공개했다. 현황에 따르면, 1753명을 선발하는 올해 37개 약대 정시모집에 1만262명이 지원했다.

 

평균 경쟁률은 5.85대 1로, 지난해 6.19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올해 전북대와 제주대의 약대 신설로 전체 약대 모집정원이 전년대비 60명 증가했지만, PEET 응시자 수는 지난해와 비슷해 경쟁률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설 약대인 전북대와 제주대의 경쟁률은 평균 경쟁률보다 높게 나타났다. 전북대는 30명 모집에 242명이 지원해 경쟁률 8.07대 1을 기록했다. 제주대는 30명 모집에 371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2.37대 1에 달했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곳은 차의과학대였다. 정원 내 가군 일반전형 30명 모집에 모두 663명이 지원해 22.1대1을 기록했다. 다만, 전년도 경쟁률인 26.17대 1보다는 낮았다.

 

가천대, 동국대, 충남대 등 기존 약대 35곳 중 10곳은 전년대비 경쟁률이 상승했다. 반면 경희대, 서울대, 중앙대, 한양대 등 기존 약대 35곳 중 25곳은 경쟁률이 하락했다.

 

대학별로 우선선발과 1단계 전형 합격자 발표는 내달 말까지 진행한다. 면접고사는 각 대학과 모집군별로 가군은 내년 1월 초까지, 나군은 1월 중순까지 실시한다.

 

한편, 현재 고1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2022학년도부터 약대 학부 선발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약대 편입생을 모집하는 PEET 시험은 사실상 2023학년도까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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