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 인권 교육을 위한 동화책 '황금 깃털 앵무새를 찾아서' |
넷마블게임즈는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와 함께 장애 인권 교육을 위한 동화책 '황금 깃털 앵무새를 찾아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책은 용감한 전사를 꿈꾸는 아프리카 원주민 어린이 '쿤'이 황금 깃털 앵무새를 찾아 떠나는 도전과 모험 여정을 그렸다.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등을 주로 다뤘다.
지체장애인 동화작가 이상엽 씨와 발달장애인 화가 신동민 씨 등이 기획부터 감수까지 참여해 장애 당사자가 바라보는 장애 인권 현실을 보다 실감 나고 생생하게 담아냈다.
넷마블은 시·청각 장애를 가진 아동이 책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영상 교육자료로 제작하고 웹사이트(book.netmarble.com)를 통해 교육 현장에서 널리 쓰일 수 있도록 했다.
서장원 넷마블 경영전략담당 상무는 "작품 집필과 삽화, 기획, 녹음, 인쇄까지 장애 당사자의 참여로 발간된 이 책이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화책 '황금 깃털 앵무새를 찾아서'는 오는 11월 16일까지 신청한 초등학교 및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배포된다. 이메일(cowalk1004@daum.net)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