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누리신문 = 가온누리 ]
 

가끔은 싸우기도 하는 거야

다그마 가이슬러 글ㆍ그림, 한경희 옮김, 32쪽, 10,000원

우리는 가끔 가까운 사람들과 의견이 다르거나 오해가 생겨 싸우기도 한다. 누구에게나 달갑지 않은 싸움은 특히 감정이 여린 아이들에게는 두렵고 무섭기까지 하다. 이 책은 그런 아이들에게 싸움의 원인을 객관적으로 설명하고, 싸움이 일어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 준다.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카를레스 바예스테로스 글ㆍ그림, 김정하 옮김, 32쪽, 15,000원

그림 형제의 <백설공주> 이야기 가운데 백설공주가 난쟁이들의 집에 가게 되었을 때의 장면을 집중해서 보여 준다. 작가인 미스트랄은 꽃이나 나무 이름을 구체적으로 사용함으로써 구체적으로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게 하여 시적 효과를 살리고 문학적으로 풍부한 작품을 만들었다.

 

난 수탉이 필요 없어!

스벤 누르드크비스트 글ㆍ그림, 김경연 옮김, 36쪽, 10,000원

할아버지가 구스타프손의 집에서 수탉을 데려온 후로 암탉들은 모두 수탉 뒤만 졸졸 따라다니면서 핀두스랑 놀지 않는다. 할아버지조차 수탉이 조금만 다르게 굴어도 걱정하며 챙겼다. 핀두스는 모두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수탉이 너무너무 얄미웠다. 그래서 수탉을 골릴 작전을 세웠다. 과연 핀두스는 얄미운 수탉을 골탕 먹일 수 있을까?





 

삼총사 편식 나라 탈출 소동

이서윤, 송효정 글ㆍ그림, 80쪽, 10,000원

고기만 좋아하는 경태, 탄산음료만 마시겠단 주희, 과자만 먹고 싶은 경태……. 편식 대장 삼총사가 이상한 빨간 공책을 줍고, 채소 없는 나라, 탄산음료와 과자, 불량 식품만 있는 나라에 간다. 싫어하는 채소는 안 먹고, 좋아하는 음식만 실컷 먹어서 좋을 텐데, 웬걸! 삼총사는 이상한 나라에서 헐레벌떡 뛰쳐나오며 이렇게 외친다. “뭐든 골고루 잘 먹을게요!” 과연 편식 대장 삼총사는 무슨 일들을 겪은 걸까?


 

안녕? 한국사 3 고려 시대 우리나라는 왜 코리아일까?

백명식 글·그림, 84쪽, 10,000원

옛날 옛적 고려 시대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왜 우리나라는 ‘대한민국’인데 영어로 ‘코리아’라고 부를까? 팔만대장경은 왜 만들어진 걸까? 어떻게 전쟁도 치르지 않고 거란을 물리쳤을까? 도깨비들과 함께 떠나는 신나는 역사 여행 제 3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