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코칭

한국, PISA 2018 최상위권 … 삶의 만족도 소폭 상승

-표준점수 읽기 514점 수학 526점 과학 519점
-삶의 만족도 6.52 2015년 대비 0.39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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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학생의 읽기, 수학, 과학 영역 성취도가 국제적으로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다만 삶의 만족도는 국제 평균보다 낮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3일 국제 학업성취도평가(PISA) 2018 결과를 발표했다. PISA는 만 15세 학생의 학습 성취와 추이를 국제적으로 비교하고, 교육맥락변인과 성취 사이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3년 주기로 시행하는 국제 비교 연구다. 우리나라는 첫 주기인 PISA 2000부터 지속적으로 참여해 왔다. 

이번 PISA 2018에 참여한 국가는 OECD 회원국 37개국, 비회원국 42개국 등 79개국이다. 약 71만명이 조사에 참여했고, 우리나라는 188개교 6876명이 참여했다. 중학교 34개교 917명, 고등학교 154개교 5881명, 각종학교 2개교 78명이다.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학생은 전 영역에서 OECD 평균보다 높은 평균 점수를 기록했다. 읽기는 514점으로, OECD 평균 487점보다 27점 더 높았다. 수학은 OECD 평균 489점보다 37점 높은 526점을 기록했다. 과학 역시 519점으로, OECD 평균 489점보다 30점 높게 나타났다.

이 같은 성적은 지난 PISA 2015보다 상승한 결과다. OECD 회원국 평균 점수는 PISA 2015보다 하락했지만, 우리나라 학생의 평균 점수는 PISA 2015 당시 수학 524점, 과학 516점보다 소폭 올랐다. 다만 읽기는 517점에서 514점으로 하락했다. 

OECD 회원국 가운데 읽기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한 국가는 에스토니아(523점), 캐나다(520점), 핀란드(520점), 아일랜드(518점)다. 수학 영역에선 527점을 기록한 일본이 유일하게 우리나라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에스토니아는 523점을, 네덜란드는 519점을, 폴란드는 516점을 기록했다. 읽기와 수학에서 잇달아 높은 점수를 차지한 에스토니아는 과학에서도 530점으로 가장 점수가 높았다. 일본은 529점을, 핀란드는 522점을 기록해 뒤를 이었다. 캐나다는 우리보다 1점 낮은 518점을 기록했다. 

비회원국을 포함하면 읽기 555점, 수학 591점, 과학 590점을 기록한 중국이 모든 영역에서 가장 높은 표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싱가포르(읽기 549점, 수학 569점, 과학 551점)와 마카오(읽기 525점, 수학 558점, 과학 544점), 홍콩(읽기 524점, 수학 551점,과학 517점) 등이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다만 우리나라 학생의 영역별 평균점수는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다. 처음 조사를 시작한 2000년 당시 읽기 평균점수는 525점으로 PISA 2018 514점보다 11점 높았다. 수학과 과학도 각각 547점과 552점으로 이번 점수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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