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커서 바다표범이 될 거야

니콜라우스 하이델바흐 글·그림, 김경연 옮김, 40쪽, 1만 2000원

외딴 바닷가에 사는 한 가족. 아빠는 어부고 엄마는 주부다. 아빠가 먼 바다로 나가면 엄마는 아이에게 바다 속에 사는 신비로운 동물들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엄마는 단 한 번도 바다에 들어가 본 적이 없다고 하였는데 어떻게 바다 속의 모든 동물을 알고 있는 걸까? 평범한 한 가정에 숨겨진 비밀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아이에게 마법처럼 놀라운 일들이 펼쳐진다.

안녕? 한국사

백명식 글·그림, 96쪽, 1만원

선사 시대 우리 조상이 곰이라고? 옛날 옛적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시대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사람들은 어디서, 무엇을 먹고 살았을까? 고조선은 어떤 나라일까? 정말 우리 조상은 마늘과 쑥을 먹고 사람이 된 곰일까? 도깨비들과 함께 떠나는 신나는 역사 여행 제 1권! 쉽고 재미있는 '진짜' 저학년 역사책

얘들아, 정말 방송국에서 일하고 싶니?

정윤경 글, 박경민 그림, 156쪽, 1만1500원

PD, 방송 작가, 아나운서, 방송 기자, 카메라 감독, 조명 감독, 음향 감독, 가수, 영화배우, 탤런트…. 이 책은 방송국에 있는 여러 가지 직업의 세계를 알려 준다. 실제 방송국에서 오랫동안 방송 작가로 활동했던 작가가 직업별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소양, 평소 업무, 일하면서 주의해야 할 점 등을 낱낱이 알려 준다.

그래서 나는 영웅이 되기로 했다

K. L. 덴먼 글, 이지혜 옮김, 184쪽, 1만원

키트 래티머는 한때 행복했다. 예쁜 여자 친구와 좋은 친구들, 든든한 가족의 울타리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 키트의 유일한 친구는 어딘가 위험하고 불가사의한 소년 아이크뿐. 아이크는 키트에게 비밀스러운 임무를 제안한다. 점점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고립시키던 키트는 자신의 목숨을 포함해 모든 것을 잃을 결심을 한다.

김영란의 열린 법 이야기

김영란 글, 어진선 그림, 280쪽, 1만5000원

대한민국 최초 여성 대법관이 ‘정의로운 법, 참여하는 법’에 관해 논하는 책. 법의 기원부터 변화의 과정, 현재 제기되는 법에 관한 다양한 해석 및 논쟁은 물론 법의 필요성 및 법이 유지되는 기틀인 정의관념, 법치주의의 구체적 실현 제도 등 법에 관한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어렵고 방대한 주제를 소설과 영화, 중요한 판결들과 접목시켜 말캉하고 부드럽게, 그리고 감칠맛 나게 요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