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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뉴스

1년의 마무리, 12월의 중요성 (1)

대학입시도 하나의 전쟁입니다.
전쟁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적에 대한 확실한 정보와 다양한 전략, 전술이 필요로 합니다.

《고교독서평설》에서는
학생들이 대입이라는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입시 노하우 및 핵심 전략, 정보를 공유해 드립니다.
©shutterstock
겨울을 어떻게 보내는지가
나의 내년을 결정한다!
2학년의 12월, 학교생활을 되돌아보자

지금은 고3들의 입시, 2020학년도 입시가 한창일 때라서 학교의 관심이 고3에게 쏠려 있을 테고 2학년들의 시선도 2020학년도 입시로 향해 있을 것이다. 하지만 2021학년도 입시는 2020학년도 입시가 끝나야 시작되는 것이 아니다. 학교생활을 평가하는 전형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이미 2020학년도 입시를 치르고 있는 것과 다름없다. 어찌 보면 학생부종합전형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지금, 고등학생들의 입시는 입학과 동시에 시작됐다. 그러나 불안해하거나 초조해할 필요는 없다. 지금 해야 할 일,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차근차근 해 나가면 된다.

그렇다면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 현행 입시의 중심축은 학생부수능이다. 따라서 자신이 학생부와 수능에서 얼마나 경쟁력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수능 경쟁력은 모의고사 점수로 확인할 수 있지만, 학생부 경쟁력은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힘들다.

©shutterstock

학생부는 학교생활을 토대로 작성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대학입시에 활용되는 학생부의 정식 명칭은 학교생활 세부 사항 기록부. 나의 학교생활을 자세하게 기록한 것이 학생부다. 대학은 학생부라는 문서가 아니라 학교생활을 평가한다. 즉 학생부는 수단일 뿐이다.

학교에서 한 활동들 가운데는 분명 학생부에 기재된 것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활동도 있을 테다. 따라서 학생부에 기재된 활동뿐만 아니라 학교생활 전반을 되돌아보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 1학년 3월부터 2학년 12월까지를 한 달씩 찬찬히 검토해 보자.

©shutterstock

이 과정이 끝나면 학생부에 기재되었거나 기재될 책들을 점검해야 한다. 이 점검은 미처 깨닫지 못한 나의 관심사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고, 겨울방학 때 읽어야 할 책을 알려 줄 수도 있다. 특히 오래전에 완독한 책을 다시 읽어 보면서 자신의 성장을 확인하거나 책의 의미를 곱씹는 과정은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독서 활동을 기록하면서 꼭 자기소개서를 쓸 필요는 없다. 많은 학생이 겨울방학을 이용해 자기소개서를 미리 써 둬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공부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다.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없는 공부는 지루하다. 재미없는 공부가 하기 싫어서 자기소개서를 고민하는 학생이 있는데, 그 고민은 대부분 큰 의미가 없다. 자기소개서 작성을 고민하고 있다는 것만으로 수험생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고 위안 삼아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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