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3 (토)

  • 맑음동두천 8.0℃
  • 구름많음강릉 5.2℃
  • 박무서울 9.8℃
  • 박무대전 11.2℃
  • 맑음대구 12.1℃
  • 구름많음울산 15.9℃
  • 박무광주 13.5℃
  • 구름조금부산 14.6℃
  • 흐림고창 11.5℃
  • 구름조금제주 16.6℃
  • 구름많음강화 7.0℃
  • 흐림보은 11.9℃
  • 맑음금산 12.0℃
  • 흐림강진군 13.7℃
  • 맑음경주시 13.0℃
  • 구름조금거제 15.3℃
기상청 제공

독서

독서 습관, 어떻게 길러줄 수 있을까

[가온누리신문 = 가온누리 ]

독서 습관 = 공부 잘하는 비결
독서는 두뇌를 활발히 활동하게 해주는데요. 특히 독서 습관을 들이면 뇌가 거기에 적응하기 때문에 남들보다 빨리 더 많이 읽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공부 습관과도 연관이 깊은 것이죠. 독서하지 않는 아이의 경우 공부를 하려면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학습도 더디죠. 하지만 꾸준히 독서량을 늘려온 아이는 학습 속도가 빠르고 남들보다 좀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독서습관은 결국 공부 잘하는 비결이라고 봐도 좋을 듯 합니다.

아이의 흥미와 수준을 생각해요
아이가 독서 습관을 갖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부모의 욕심을 앞세우면 오히려 역효과만 날 수 있습니다. 아이가 먼저 독서에 흥미를 갖게 해야 하죠. 아이의 관심사를 확인하고 이와 관련한 책을 읽도록 유도합니다. 억지로 강요하지 말고 아이가 자연스럽게 흥미를 가지도록 하는 것이죠. 한글을 배우기 전부터 부모님이 책을 읽어주면 좋습니다. 꾸준히 읽어주다 보면 스스로 책을 읽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어느새 마주하게 됩니다.

부모님도 함께 책을 읽어요
모든 교육이 마찬가지이지만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특히 나이가 어린 아이들은 부모의 행동을 따라 하기 마련이죠. 엄마 아빠가 책을 읽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도 독서 습관을 갖게 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초등학생 정도만 돼도 교육 수준이 꽤 높습니다. 자녀와 제대로 대화를 하기 위해서라도 부모의 독서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부모님과 지적인 대화를 많이 나눈 아이들은 표현력이 좋아지는 효과도 있답니다. 아이가 독서할 때 부모님도 책 한 권, 잊지 마세요!

권장 도서 목록에 얽매이지 마세요
‘내 아이에게 어떤 책을 읽게 해야 할까’ 고민하는 부모님들은 여러 기관들이나 출판사에서 내놓는 권장 도서 목록을 먼저 살피게 됩니다. 권장 도서를 읽히려다 아이의 흥미를 반감시키는 것은 오히려 해서는 안 될 일이죠. 아이의 관심사와 흥미가 독서 습관을 들이는데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연령이 같아도 이해 수준이 다른데, 전부 똑같은 책을 읽힐 순 없는 것이죠. 그러니 권장 도서 목록은 참고만 하세요.

책을 읽은 뒤 느낌을 나눠요
독서 후에는 자녀와 함께 읽은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와의 대화는 자녀의 표현력을 키워줍니다. 독서 후 느낌을 나누는 것을 읽은 내용을 좀 더 깊이 체득하는 효과도 있답니다. 한 번 읽고 잊는 것이 아니라 읽은 내용을 머릿속에 오랫동안 간직하게 되는 것이죠. 어릴 때부터 독서 일기, 독후감을 쓰면 책 속의 내용을 체득하는 훈련이 되고 글쓰기 실력도 키울 수 있습니다. 독서 일기는 굳이 많은 양을 쓰지 않더라도 아이가 느낀 것을 솔직하고 진지하게 적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말=천재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