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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뉴스

[기고] '한류'만 떠오른다고? 공공외교, 현장 속으로!

[에듀인뉴스] 지난 10월에 진행된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GREAT 영 리더 캠프 참가를 통해 해외에서 진행되는 공공외교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 캠프는 공공외교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었기에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역할이 컸다. 이에 따라 캠프의 우수학생으로 선발되었을 때,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신입사원 독일연수에 참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이 참관을 통해 독일 내 진행되고 있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의 다양한 사업들과 그와 관련된 공공외교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다른 나라 교육기관의 한국학을 지원하는 것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중요한 업무 중에 하나다. 이번 연수 참관을 통해 독일에서 실제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한국학 지원 사업을 볼 수 있었다. 


세계적인 명문대학교로 알려진 하이델베르크 대학과 베를린 자유 대학을 둘러보며 한국학을 연구하고 강의하는 학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독일에서 생각보다 훨씬 많은 학생들이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었으며 그 수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 학자들과 재단 실무자들의 열띤 질의응답 및 토론을 지켜보면서 더 나은 공공외교를 하려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열정에 큰 자극을 받았다. 


그 외에도 프랑크푸르트의 괴테대학교에서 진행된 한국 UCC 대회와 한국어 교육자 워크숍에도 참가하며 한국이라는 나라를 독일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이번 견학을 통해 직접 공공외교의 현장을 방문하고 관계자들을 만나보며 공공외교라는 개념과 그것을 수행하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예전에는 공공외교와 관련해 한류라는 단어가 먼저 떠올랐다면, 이제는 좀 더 다양한 시각의 공공외교를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이번 견학을 계기로 개인으로서의 공공외교관에 대해 많이 고찰하게 되었으며, 그 생각을 조금씩 실천에 옮겨보려고 한다.


마지막으로 이번 견학 기회를 만들어 주신 한국국제교류재단 관계자분들과 견학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신 제주대 기획평가과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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