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8일부터 31일 사이에 대학별로 마감  

2020학년도 정시 모집의 입학원서 접수는 12월 26일부터 31일 사이에 진행된다. 그런데 입학원서 접수 기간이 대학마다 차이가 있어 마감일의 경우 12월 28일부터 31일 사이이다.

12월 28일에는 경인교대와 서울대가 마감을 하고, 12월 29일에는 숭실대 군위탁 전형이 마감을 한다. 이어 12월 30일에는 강원대ㆍ서울과학기술대ㆍ한국교원대 등 11개 대학이 마감을 하고, 12월 31일에는 고려대ㆍ성균관대ㆍ한국외대 등 178개 대학이 마감을 한다.

원서 접수 마감일에 접수 마감 시간은 상당수 대학들이 오후 6시에 마감을 한다. 다만, 12월 28일에 마감을 하는 경인교대와 12월 29일에 마감하는 숭실대 군위탁 전형, 12월 30일에 마감하는 광주교대ㆍ대전가톨릭대ㆍ서울과학기술대ㆍ전주교대ㆍ청주교대ㆍ한국체대, 12월 31일에 마감하는 고려대(서울)ㆍ연세대ㆍ인천대 등 30개 대학은 오후 5시 마감을 한다.

그리고 12월 31일에 마감하는 대학 가운데 군산대ㆍ춘천교대ㆍ한국기술교대 등 12개 대학은 오후 7시에 마감을 하고, 감리교신대ㆍ배재대ㆍ상지대 등 5개 대학은 오후 8시에, 부산장신대와 세명대는 오후 9시에, 신한대ㆍ중부대ㆍ한서대 등 17개 대학(추정 포함)은 오후 12시에 마감을 한다.

한편, 입학원서 접수 시작일은 12월 26일에 가톨릭대ㆍ서울대ㆍ홍익대 등 150여 대학으로 가장 많이 진행한다. 입학원서 접수 시작일이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대학에서는 입학원서 접수 시작 일부터 지원 경쟁률을 공개하기 때문에 모집단위별 지원 현황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정시 지원 전략을 보완하는 데는 적잖은 도움이 되어줄 것이다. 마지막까지 눈치작전이 필요한 지원자들은 날짜 별 경쟁률 추이를 살펴보는 것도 필요하다.

수험생은 총 3개 대학을 전형 기간에 따라 ‘가ㆍ나ㆍ다’군별로 1개 대학씩 지원 가능하다(단, 청운대와 호원대는 산업대학로 모집 군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 수험생은 사전에 본인이 지원할 대학이 어느 군에 속해 있는지, 학생 선발 방법과 수능시험 등 성적 반영 방법 등을 챙기는 것이 좋다. 특히 원서 접수 마감일은 동일하지만 마감 시간이 다른 경우가 있으므로, 원서 접수 일정과 면접고사와 실기고사 등 대학별고사 일정도 꼼꼼히 메모해 두는 것이 좋다.

아울러 복수 지원 금지와 이중 등록 금지 규정에 위배되지 않도록 수시 모집 혹은 수시 모집 충원 합격자는 정시 모집에 지원을 할 수 없는 점과 정시 모집에서 동일 모집 군에 속한 대학에 복수 지원도 불가능하다는 점도 잊지 않았으면 한다. 또한 정시 모집에서 2개 이상의 대학에 합격한 경우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는 점도 기억해 두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