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합격하는 학생부 만들기] 긍정 마인드형 자기 암시 통한 '고려대 경제학과' 합격생 학생부

-고려대, 성균관대 합격한 학생부 분석!


고려대 외 1개 대학 합격생의 학생부

학생부종합전형은 수능 정시와는 달리 단순히 성적이나 점수로 판단할 수 없는 전형이다. 학생 개개인이 품고 있는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 등의 다각적인 평가를 통해 선발하는 전형이기 때문이다. 

여기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최고다' 라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대입에 성공한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합격생의 학생부가 있다. 지금부터 그의 학생부 안에 담긴 합격의 키워드를 찾아보자. 


■ 대학 합·불 결과



합격 열쇠가 된 학생부 키워드


진로희망사항: 칼럼니스트

창체활동: 설문조사를 분석해 가설을 입증/적극적이며 긍정적인태도/협동심과 애교심/리더십/공부방 학습지도/아이들 대상 진로상담/홈스테이 교육봉사/화장품 시장 동향탐구 논문 작성/학습분위기 향상/토론회 사회자/분위기 메이커 /좌절감과 불안감 극복

세특사항: 타문화 이해력/협동적이고 예의/적극적 질문/집중력/빈틈없이 노력/에세이 쓰기 대회/일본어 통역/분위기 메이커/철학에세이/인문학특강 방과후/신문기사 스크랩 /균형잡힌 시각/논지가 명쾌한 문장을 /재해석해 발표/작품 분석 능력이 뛰어난 학생/수업태도가 바르고 준비성이 뛰어남/이해도가 높음/수업태도가 진지하고 꼼꼼히 필기하며/인지과학적 사고방식을 함양/해결할 때까지 반복/프레젠테이션/언어 구사력/일관되게 분석하고 해석/종합적 안목/사회적 논쟁문제/합리적 의사결정/수치화된 자료 분석과 해석/학습에 대한 열의/질문을 자주/꼼꼼히 필기/비판적 토의/입학후 처음 시작한 일본어/적극적 남을 배려/훌륭한 보조역할/영어에 대한 관심 풍부/상관관계분석/확연한 차이가 있음이 인상적/비교, 분석하는 능력이 뛰어나고/균형 잡힌 결론을 도출하는 탐구능력과 /역사적 판단력이 탁월함./학습 능력이 뛰어나/교과 성취도가 매우 우수/실제 사례와 비교 분석/토론을 주관/평등 추구의 한계점/비판적시각의 보고서/종교분쟁 사례 분석/해결방안을 설득력 있게 발표/세밀하고 알찬 내용/큰 호응/해박한 지식과 인문학적 사고/철학의 출발점/다양성

행특사항: 봉사부장 낙선/착실히 수행/갈등 중재자/학급분위기 유지/스포츠와 예술분야에도 깊은 흥미/개선방안이나 해결책 고안/친구에게 일본어 도움/학급영어부장/배려심/원만한 대인관계/상담자 역할/진취적/자신의 꿈/타협안 제시



 후배들에게 공개하는 학종 공략 TIP 


Q1. 고등학교 시절 어떤 학생이었나요?


A1. 고등학교 시절엔 굉장히 하고 싶은 것이 많은 학생이었습니다. 워낙 관심 있고 좋아하는 것들이 많아서인지 최대한 많은 활동을 하고자 했습니다. 영화 제작에 관심이 생겨 공식 동아리인 영화 동아리에 가입해서 연출부원으로서 활동했으며, 교육 봉사도 하고 싶어 비공식 동아리인 봉사 동아리에도 가입해 강원도에 가서 봉사활동도 하곤 했었습니다.

또한, 학교에 있는 공식 동아리랑 비공식 동아리로는 한계가 있자 직접 문학 동아리를 만들어 부원들과 함께 문학작품에 대한 연구를 하기도 했습니다. 3학년 때는 한국사 탐구 스터디를 만들어 친구들과 함께 경복궁이랑 박물관도 탐방해보고, 역사 드라마를 보면서 역사적 사실이 아닌 것에 대한 고증을 하는 등 깊이 있는 역사 공부를 하고자 했었습니다.


Q2. 내신 공부 전략은?


A2. 제 내신은 1학년 때는 4.0, 2학년 때는 3.6, 3학년 때는 3.4였습니다. 아무래도 특목고이다 보니 일반고 학생들에 비해서 내신 성적이 매우 낮게 측정이 되는데, 일반고 성적으로 따지면 도합 1점대 초중반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모든 수시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내신 성적인 만큼 많은 학생들이 내신관리에서 상당히 골머리를 앓고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내신관리에서 가장 신경 쓸 점은 ‘성적이 향상되었다는 것을 보여주기’입니다. 내신 성적이 2학년 때는 잠깐 꺾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상관없으니 마지막 학년인 3학년 때 성적이 올랐다는 것을 보여주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내신 공부는 과목에 따라 달리 했습니다. 특히 문과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수학의 경우엔 문제를 많이 풀수록 실력이 느는 것 같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수학은 장벽이 높아서 좀만 풀다가 포기하는 경향이 있는데, 최대한 많은 문제집을 접해보고 또 많은 유형의 문제들을 접해보아야 수학에 익숙해집니다.

저도 처음엔 국영수 과목 중에서 수학을 제일 못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제가 못하는 유형인 도형문제는 다시 개념문제부터 차근차근 풀어나가면서 문제 유형별 공략법을 스스로 분석해 알아내고, 오답노트도 꾸준히 작성하는 식으로 수학을 공부하다 보니까 어느새 가장 잘하는 과목이 되었고, 수능에서도 만점을 받았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잘하려면 선천적인 재능이 필수라고 생각하는데, 제 경험에 비추어봤을 때 꼭 그렇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건 재능이 아닌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간절한 만큼 노력을 가한다면 수학뿐만 아닌 다른 과목 성적도 향상됩니다.

영어는 문법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수능영어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요소 중 하나가 영문법인 만큼 문법의 기초를 파악하는 게 영어공부의 핵심인 듯합니다. 영문법을 공부하다 보면 어려운 독해 지문도 전보다 쉽게 해석할수 있으니 문법 위주의 공부를 추천합니다.

문법이 어느 정도 다 됐다 싶으면 영어단어를 공부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영어시험을 풀면서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그 문제는 틀릴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기에 수능 영어단어를 항상 10~20개씩은 외워두시는 걸 추천합니다.


Q3. 성장에 도움이 되었던 수행평가는?


A3. 저에게 가장 도움이 된 수행평가는 발표 수행평가였습니다. 대입전형을 찾아보면 면접을 필요로 하는 전형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많은 분들이 준비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일 경우엔 면접 점수가 상당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말을 유창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특유의 긴장감 도는 면접장 분위기 때문에 학생들이 긴장을 해서 말이 잘 안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일 겁니다.

이 문제를 고쳐준다는 점에서 발표 수행평가가 제 성장에 가장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발표 수행평가는 선생님과 반 친구들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해야 한다는 점에서 발표자에게 큰 부담을 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바꿔서 생각해보면 그만큼 긴장감을 조성하는 분위기에서 정해진 시간 안에 말을 조리 있게 하는 연습을 발표 수행을 통해 하는 것이므로, 발표 수행이 저뿐만 아니라 많은 다른 학생들에게 도 큰 도움을 줄 거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는 중학교 때까지 무대공포증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 앞에 있으면 긴장되고 말도 잘 못했는데, 고등학교 와서 많은 발표를 거치면서 무대공포증도 극복하고 면접도 편하게 봤습니다.

발표 수행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선 당연히 연습이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대본을 잘 작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본에 너무 의지해서도 안 됩니다. 그리고 발표 수행 때는 절대 대본을 갖고 나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대본 없이 발표를 많이 할수록 돌발 상황에 바로 바로 대처할 수 있는 순발력이 길러지니까요.



Q4. 전형 준비 과정은?


A4. 국제인재전형은 쉽게 말해서 영어특기자전형입니다. 그래서 이 전형을 준비할 때도 영어시험 위주로 준비했습니다. 영어특기자전형은 교내 영어성적뿐만 아니라 교외 영어성적을 스펙으로 제출하는 것을 허용합니다.

저는 교외 영어성적으로 토플성적을 제출했습니다. 제출할 수 있는 영어 공인시험 성적으로는 TOEFL과 TEPS가 있는데, 두 시험의 성격은 많이 다릅니다. TOEFL은 읽기/듣기/말하기/쓰기 등 총 네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원어민정도의 영어 발음을 요구하는 시험인 만큼 국외 경험이 없거나 영어말하기에 자신이 없는 학생들에겐 준비하기 많이 힘든 시험입니다.

TEPS는 국내에서 만든 시험인 만큼 국외 경험이 있어야 한다거나 원어민 정도의 영어 발음 등을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실생활에선 잘 안쓰이는 영어단어 암기와 접하기 어려운 영문법 등을 알아야 해서 토플과 마찬가지로 꽤 까다로운 시험입니다.

그러니 영어 말하기에 자신 있고 평소에도 미드를 자주 보거나 영어 라디오 방송을 즐겨 듣는 학생은 토플 시험을 치고, 영어 말하기에 자신은 없지만 영어단어 암기와 영문법 공부에는 특화되어 있다 싶은 학생은 TEPS 시험을 치면 될 것입니다.

저는 토플을 선택했는데, 토플은 스스로 하기보다 학원이나 과외의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토플은 말하기 영역에만 유형이 6개나 있을 만큼 세부 세션들이 굉장히 많고, 그 세션마다 문제풀이 방법도 굉장히 다르기 때문에 스스로 공부하다 보면 한계를 느낄 것입니다.

특기자전형이라고 해서 영어성적만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특기자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의 일종인 만큼 학교생활기록부가 영어 공인성적만큼 중요합니다. 학생부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는 내신 성적과 교내 활동입니다.

교내활동은 최대한 자신의 전공과 맞게 활동 영역을 설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하고 싶은 전공 공부가 무엇인지 알고 어느 학교에 진학하고 싶은지를 확실하게 정한 학생들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들이 더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학창시절엔 제가 어떤 학교, 어떤 전공에 어울리는지 잘 몰랐습니다. 그래서 제가 택한 방법은 ‘최대한 많은 활동을 하기’였습니다. 저는 하고 싶은 것이 굉장히 많은 학생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할 수 있는 활동은 최대한 많이 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자신이 어떠한 활동을 주체적으로 했다는 것을 어필하는 것입니다. 대학에서 바라는 인재상은 리더상입니다. 그것이 꼭 다른 사람들을 이끄는 대장 역할만을 맡아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자신이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를 스스로 탐색했다는 그 사실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학교 동아리 활동이나 학교에서 정해준 공식 활동뿐만 아니라 친구들을 모아 스스로 스터디를 구성해 보거나 아니면 스스로 비공식 동아리를 창설해서 친구들과 함께 시사 주제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제 경우에는 역사를 매우 좋아해서 역사를 좋아하는 다른 친구들과 함께 역사 스터디를 구성해서 함께 역사 공부를 하거나 직접 유적지 탐방도 하고, 함께 역사 시청각 자료를 보면서 실제 역사와 다른 부분을 분석하거나 드라마에서 다룬 역사 사건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리테라’라는 문학 동아리를 구성해서 친구들과 함께 문학 독후감 발표회를 열고, 해외 문학 작품에 대한 분석활동을 했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후에 학생부 관리뿐만 아니라 자기소개서 작성에 있어서도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Q5. 팔로워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


A5. 고등학교 때 입시를 준비하면서 솔직히 말하면 굉장히 힘들었었습니다. 대학입시라는 것이 생각보다 고려해야 할 것도 너무 많고, 거쳐야 할 단계도 많아 그 모든 것이 스트레스였습니다.

이때 선배들의 조언 한마디 한마디가 저에겐 굉장히 크게 와 닿았습니다. 선배들의 도움을 받으니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시작해 면접 준비까지 전보다 더 수월하게 진행할수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선배들에게 도움을 받으면서 저도 나중에 대학에 입학하면 똑같이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는 선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지금도 자신이 어느 학교를 가고 싶은지, 그리고 어느 학과를 가고 싶은지 아직 못 정한 학생들이 많을 거라 예상됩니다. ‘난 왜 아직도 학과를 선택하지 못했지?’, ‘난 왜 아직도 꿈이 없지?’ 라면서 자책하는 학생들 역시 많을 것입니다.

저 역시 학창시절에 그랬습니다. 하고 싶은 활동은 많았지만 정작 학과는 정하지 못해 고3 때 우울감과 부담감만 쌓였습니다. 그러나 꿈을 아직 못 찾아도 괜찮습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몰라도 괜찮습니다. 최대한 다양한 활동을 많이 하면서 뭘 하고 싶은지를 찾아보세요.

그리고 절대 자존감을 낮추지 마세요. ‘난 해봤자 안되겠지.’라는 생각보단 ‘다 잘 될 거야. 난 최고니까!’라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으면 그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자신을 믿고 끝까지 노력해서 원하는 성과를 얻기를 바랍니다.

위 분석은 <명문대 합격생 학생부 대공개>에 게재된 내용을 토대로 작성됐다. 

<명문대 합격생 학생부 대공개>는 12명의 명문대 합격생의 학생부를 분석해  '학생부 필수 키워드'와 함께 학종 평가요소인 인성,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필수 활동 리스트’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부 기록과 평가의 논리를 익힌 학생이라면 이책을 통해 학교생활을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에 대한 합리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될 것이다.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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