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학종 A to Z] 학생부 독서활동, 무슨 책을 읽어야 할까?…현 중3까진 신경써야

-입학사정관은 독서활동을 통해 학업역량과 발전가능성을 확인한다! 
-전공 관련 vs 폭넓은 독서…학생 역량 키운다면 모두 OK! 
-"어려운 책 읽어야 할까?"…자기주도적 도서선별능력도 매우 중요! 


교육부가 발표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방안'에 따르면 서울권 주요대학 모집인원의 40%를 수능 위주 전형으로 선발하게 됐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2학년도 대입부터 교사추천서를 폐지하고, 일부 비교과활동 역시 대입에 반영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 중2가 치르는 2024학년도 대입부터는 학생부에 독서활동을 기재는 하나, 대입 자료로 전송되진 않는다. 그러나 현 고2부터 중3이 치르는 2021~2023학년도 대입까지는 독서활동 또한 중요한 비교과활동 자료로 쓰인다. 도서명과 저자를 명시해야 하기 때문에 학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신경써야 한다. 

독서활동은 지적 호기심, 자기주도성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비교과활동이다. 입학사정관은 독서활동을 통해 학생의 학업역량과 발전가능성을 확인한다. 오늘은 막상 독서를 하자니,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겠는 학생들을 위해 무슨 책을 읽어야 역량을 어필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다. 



Q. 독서활동에서 다양한 분야의 독서와 전공 관련 독서 중 어느 것이 중요한가요?

지적 호기심, 자기주도성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독서활동' 


독서활동은 학생들의 자율적인 활동으로 채워가는 공간으로 지원자의 관심 분야, 지적 호기심, 자기주도성, 논리적 사고력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단순히 독서의 양이 많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것도 아니고 전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것만을 요구하는 것도 아닙니다. 독서활동은 자아를 발전시키고 지식의 세계를 확장시켜 가는 경험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독서활동은 이러한 탐색의 과정이 나타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독서활동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평가 근거를 타 영역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관심사, 지원 분야, 학습 경험의 깊이를 보여줄 수 있는 독서활동을 다양하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독서는 교과학습에서 충족되지 못한 지적 호기심을 채울 수 있고 교과 학습 내에서 학생의 주도적인 학습 수단으로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고 이를 통해 학생의 성장가능성을 알 수 있습니다.

입학사정관은 독서활동을 통해 학업역량과 발전가능성을 확인한다! 


독서활동을 통해서 평가자들이 얻고자 하는 정보는 전공과 관련해 어떤 노력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이 학생이 지니고 있는 포괄적인 학업 역량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학생이 한 독서활동으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발전 가능성 등과 관련된 내용일 것입니다.

자기주도적 학업역량이 뛰어난 학생이거나 지적 호기심이 충만한 학생이라면 학업을 해 나가는 데 있어서 궁금증을 해결하거나 또는 심화된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 꾸준하게 독서를 했을 것이고 평가자는 평가 요소와 관련된 심화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전공 관련 vs 폭넓은 독서…학생 역량 키운다면 모두 OK! 


독서의 분야와 관련해 다양한 분야의 서적을 폭넓게 읽는 것이 유리한지 전공과 관련된 분야의 책을 깊이 있게 읽는 것이 유리한지에 대해 질문을 많이 합니다. 둘 다 나름의 의미를 지닐 수 있습니다.

평가자들은 학생이 어떤 독서 습관을 가졌고, 어떤 동기와 방향성을 가지고 책을 읽었는지, 교과와 관련해 학업역량을 기르는 데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 독서가 본인 성장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등에 관심을 가지고 해석을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 대한 폭넓은 독서를 통해 지적 역량이나 지적 호기심을 보여주는 독서활동도 의미 있고, 관심 영역에 대한 심화된 독서를 통해 역량을 기르는 활동도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어려운 책 읽어야 할까?"…자기주도적 도서선별능력도 매우 중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는 독서가 저자와 도서명만 기록되기 때문에 독서량을 정량적으로 반영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도 있는데 독서활동을 정량적으로 반영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고교 수준에 맞지 않는 어려운 책을 읽는 것도 바람직한 모습은 아닙니다. 실제 교과 영역과 관련해 좀 더 찾아보고 알고 싶은 욕구가 생겨서 단계별로 심화된 내용의 독서를 했을 때 좀 더 의미 있는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독서활동상황은 자기 주도적 도서선별능력도 매우 중요합니다. 예컨대 세계사 시간에 터키에 대해 배운 후 터키 역사를 알아보고자 터키 역사책을 읽었다면 자기주도적 도서선별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출처: 학생부종합전형 101가지 이야기 (건국대, 경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 6개 대학 공동연구) 
*사진 설명: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책을 보고 있다 [사진 제공=충북교육청]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242

관련기사



배너

지금은 토론중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