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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학생부, 합격하는 학생부] ⑧승무원이 되고 싶은 아이의 학생부 기록은?

[에듀인뉴스] 고등학교 3년간의 모든 기록이 담겨있는 ‘학교생활기록부’가 학생, 학부모, 교사 심지어 학교까지 웃고 울리는 모습을 자주 본다. 특히 좋은 학생부는 무엇이고, 어떠한 내용이 담겨 있으며, 실제 학생들은 어떤 활동으로 연결해야할지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한다. 실제 합격한 학생들의 학생부를 길잡이로 삼는다면 어느 정도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에듀인뉴스>는 학생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맞춤형 준비를 위한 발걸음을 시작한다.


(이미지=픽사베이)
(이미지=픽사베이)

[에듀인뉴스] 이번 시간에는 인문 계열 합격 학생부 중 첫 번째, 승무원이 되고 싶은 학생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글로벌 마인드로 사람들을 편견 없이 맞이하려는 승무원>


* 진로희망사항: ‘중국어 번역가(1학년) - 중국 왕복 비행기 승무원(2학년) - 중국 왕복 비행기 승무원(3학년)’이라는 3년간의 진로희망이 나타난다.


언어(중국어)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문화, 여행과 접목시킬 수 있는 직업을 선택하였음을 알 수 있다. 중국의 언어와 문화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동시에 기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하는 학생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 수상경력: 한자왕 선발대회, 제2외국어 발표회(중국어 부문), 소논문 발표회, 중국어 노래 겨루기 대회, 다문화 체험수기 쓰기대회, 글로벌 문화 탐구대회, 동아리 활동 발표대회 등의 수상이 돋보인다.


평소 중국어와 한자를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언어, 대중가요, 문화, 봉사활동 등과 연관 지어 자신의 우수한 역량을 발휘했음을 알 수 있다. 중국이라는 하나의 맥락으로 3년간 노력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 독서활동상황: ‘처음 읽는 중국사(전국역사교사모임)’, ‘안녕? 중국!(김희교)’,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사이토 다카시)’, ‘슈퍼차이나(김영철)’, ‘중국이 내게 말을 걸다(이욱연) 등을 읽고 중국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지고 세계 속의 중국을 이해하려 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내 이름은 공동체입니다(장성익)’, ‘만주의 아이들(박영희)’, ‘새로운 생각은 받아들이는 힘에서 온다(김용택)’, ‘삐뚤빼뚤 가도 좋아(이남석)’ 등을 읽으며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다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언어 사용에 대한 자신감과 글로벌 시민의식을 갖기 위해 노력하라


* 자율활동: (1학년) 다문화 체험 수기 쓰기를 통해 차별과 편견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가지게 되었고, 다문화 가족을 이해하고 글로벌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다.


(2학년) 김포공항 견학을 통해 중국와 우리나라를 왕복하는 승무원과의 인터뷰를 진행함으로써 중국어와 현지 문화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였다.


(3학년) 멘토링 1박2일 야영에서 생활 이끔이를 맡아 조원들이 질서 있게 행동하고 시간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모습을 보였다.


* 동아리활동: (1학년) ‘시리우스’ 동아리에서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을 연구하며 문화적 편견을 해소하고, 중국과 한국이 서로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글을 번역하여 우호적인 외교 관계를 만들고자하는 의지를 드러내었다.


(2학년) ‘U&A Club’ 동아리에서 ‘여성 기업가들이 자금을 더 받는 실제 이유’를 주제로 한 Ted 강연을 시청한 후, 내용을 요약하여 부원들에게 설명하고, 발표문을 구조적으로 분석하였다.


(3학년) ‘토론무서워’ 동아리에서 중어중문학 전공과 중국 왕복 비행기 승무원에 대한 미래를 예상해보며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 진로활동: (1학년)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동영상을 시청한 후, 직업 변화를 주제로 토론하며 사회의 변화와 자신의 진로를 연결하여 생각해보는 기회를 얻었다.


(2학년) 중국 왕복 비행기 승무원에게 요구되는 직업윤리로 공적인 마인드를 제시하였고, 직업윤리 수준 평가를 통해 건강한 직업의식을 형성하였다.


(3학년) 중국어로 무리한 부탁을 하는 승객에게 번역기를 사용하지 않고 중국어로 대처하는 승무원의 모습을 보고 모국어가 아닌 언어로 유창하게 설명하는 모습에 영감을 받고서 이를 위한 언어 학습을 계속해 나갔다.


사회 문제와 문화 현상을 학문적 시각으로 바라보자


*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1학년 국어): 자신의 한자 능력을 바탕으로 어려운 어휘의 의미를 유추하고, 주어진 학습과제를 협력학습을 통해 수행하였다.


‘전족과 인습’을 주제로 발표문을 작성하였고, 전족의 개념과 중국에서 전족이 가지는 의미 등을 PPT를 통해 내용을 전달하였다. 전족의 문제점을 현재의 성형과 비교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였고, 주제가 내포하는 사회적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2학년 생활과 윤리): 윤리부장으로 활동하며 원활한 모둠수업과 협동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자세로 수업에 참여하였다.


토론 활동을 할 때, 자신의 의견을 논리 있게 말하며, 타인의 논거에 대해 반론을 날카롭게 함에도 불구하고 원만한 교우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회정의와 이상 사회 구현에 관심을 두고 이상적인 국가와 제도에 관한 탐구 능력을 키웠다.


*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3학년 한문Ⅰ): 성어의 의미와 유래에 관심이 많아 성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고, 학습한 성어를 언어생활에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어 단편 글짓기 활동으로 연결하였다.


좌우명 논술 활동을 통해 논어의 ‘민어사이신어언’ 문장을 선택하여 글을 작성하였다. 부수 한자 익히기 수업에서 부수가 한자의 뜻과 관련이 있음을 알고, 이를 이용하여 한자의 뜻을 쉽게 유추해내었다.


중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관심, 승무원이라는 직업으로 구체화한 학생부


중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관심과 중국어, 한자 학습에 대한 즐거움 속에서 사람들과의 관계를 중시하는 학생의 특성이 결합되어 중국 왕복 비행기 승무원이라는 직업이 구체화 되었고, 학문적 사고를 바탕으로 현안을 분석하고 문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던 학생의 사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좋아하는 언어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학생 개인의 특성과 연결시켜보는 것도 진로를 설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본다.


백광일 경남 교육청 소속 교사는 경남진학지도협의회 자소서 및 모의면접 팀장, 경남 교육청 학교생활기록부 현장지원단,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대표 집필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정동완 경남 교육청 소속 교사는 교육 봉사 단체 '오늘과 내일의 학교' 회장, EBS 파견교사 및 진로 진학 대표강사로 활동했으며, '학생부 끝판왕', '자소서 끝판왕', '면접 끝판왕', '나만의 학생부 만들기','드디어 공부가 되기 시작했다' 등의 20여종의 베스트셀러 저자다.
백광일 경남 교육청 소속 교사는 경남진학지도협의회 자소서 및 모의면접 팀장, 경남 교육청 학교생활기록부 현장지원단,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대표 집필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정동완 경남 교육청 소속 교사는 교육 봉사 단체 '오늘과 내일의 학교' 회장, EBS 파견교사 및 진로 진학 대표강사로 활동했으며, '학생부 끝판왕', '자소서 끝판왕', '면접 끝판왕', '나만의 학생부 만들기','드디어 공부가 되기 시작했다' 등의 20여종의 베스트셀러 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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