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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분류

[2021 주요대학 대입전형 분석] SKY대 정시 비중 강화, 학종 서류평가 간소화

-주요대 대부분 정시모집 비중 강화
-학종 '추천서 선택 제출·폐지'로 서류평가 간소화 
-가톨릭대-수능 최저 폐지, 고려대-학종 학업우수형·계열적합형 간 복수 지원 가능해져 
-주요대, 수능 최저기준 변화 커 목표 대학·학과 변화 미리 체크 후 대비하자!

*서울대, 한양대, 중앙대, 성균관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제공= 각 대학교]


2021학년도 대입에는 수도권 주요대를 중심으로 전형방법에서 많은 변화가 있다. 따라서 대입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목표 대학·학과의 대입 전형 변화를 미리 파악하고, 그에 맞는 학습 전략을 세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대부분 대학의 정시 인원이 확대되고 논술 및 특기자 인원이 감소했으며, 수시모집의 제출 서류가 간소화됐다. 또한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정시 수능 반영 영역 및 영역별 가중치 등에서도 변화가 있는 대학들이 많다.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의 도움으로 수도권 주요대의 전형 변화를 정리했다.


주요대, 대부분 정시모집 비중 강화  


2021학년도 대입에서는 전년도에 이어 주요대 대부분이 정시 모집 비중을 더욱 확대했다. 경희대는 전년 대비 정시모집 인원을 6.1% 확대했으며, 고려대(서울)는 정원 내 기준 2020학년도 658명에서 91명이 증가한 749명을 정시모집으로 선발한다.  

동국대(서울) 역시 전년도 869명에서 올해는 957명으로 정시모집 인원이 증가했으며 서울과학기술대는 751명에서 806명으로, 서울대는 정시 일반전형 선발 인원이 전년도 684명에서 올해 736명으로 증가했다.  

2020학년도에 정시 비중을 크게 늘렸던 연세대(서울)는 올해도 역시 전년도 1,136명에서 1,284명으로 올해 역시 정시 모집 인원을 확대했으며, 이화여대는 963명에서 1,132명으로, 인하대는 735명에서 909명으로 정시모집 인원을 늘렸다.  

반면, 가톨릭대는 540명에서 529명으로 정시모집 인원이 감소했으며 한국산업기술대는 정시 수능우수자 전형 및 일반학생 전형 모집 인원이 축소됐다.   


학종 '추천서 선택 제출·폐지'로 서류평가 간소화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평가에서는 학생부교과, 비교과성적을 중심자료로 활용하고 자기소개서, 추천서, 자격 증빙 서류 등의 기타 추가 서류로 지원자에 대한 부가적인 정보를 얻어 종합적인 평가를 진행한다.  

제출 서류 간소화 추세에 따라 전년도에는 연세대(서울), 서강대, 성균관대 등 대부분의 대학이 추천서를 폐지하거나 필수 제출 서류를 선택 제출로 변경하는 등 변화가 있었으며, 2022학년도 추천서 전면 폐지를 앞두고 올해 역시 이러한 경향이 지속됐다.  

경희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의 교사추천서를 폐지했으며 이화여대 역시 학생부종합전형의 추천서 제출을 폐지했다. 서강대는 2019학년도에 학교생활보충자료를 폐지한 데 이어 2020학년도에는 필수 제출 서류였던 추천서를 선택 제출로 변경했으며, 올해는 추천서를 폐지했다.  



카톨릭대-수능 최저 폐지, 고려대-학종 학업우수형·계열적합형간 복수 지원 가능해져 


주요대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변화도 눈에 띈다. 가톨릭대는 2020학년도 학교장추천전형으로 일부 모집 단위를 제외하고 전 계열에 걸쳐 총 204명을 선발했다.  

올해에는 학교장추천전형을 통해 의예, 간호, 신학과만 선발한다. 간호학과의 경우 인문·자연 분리 선발에서 통합 선발로 변경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폐지했다.  

고려대(서울)는 수시모집 전형 유형에 많은 변화가 있다. 2020학년도 학생부교과전형인 학교추천Ⅰ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인 학교추천Ⅱ 전형을 통합해 올해 학생부교과전형인 학교추천전형으로 변경했으며 선발인원이 400명에서 1,158명으로 크게 확대됐다.  

또한 2021학년도에는 학생부종합전형이 일반전형-학업우수형, 일반전형-계열적합형전형으로 변경됐다. 2020학년도에는 고교별 추천 인원의 경우 학교추천Ⅰ전형과 학교추천Ⅱ전형을 합산해 계산했으나 2021학년도에는 교과전형인 학교추천전형에만 해당된다.  

올해 전형 유형이 변경되면서 수험생들의 지원 기회도 증가했다. 2020학년도에는 학교추천Ⅰ, 학교추천Ⅱ, 일반전형 간 복수지원이 불가했다.  

하지만 올해에는 학교추천, 일반전형-학업우수형 간에만 복수 지원이 금지되면서 학교추천/일반전형-학업우수형 중에 1개의 전형에 지원하고 일반전형-계열적합형전형에 중복 지원하는 것이 가능하다. 일반전형-계열적합형 전형은 수능 최저를 적용하지 않는다.  


주요대, 수능 최저 변화 커…목표 대학 변화 미리 체크 후 대비하자! 


2020학년도와 비교해 2021학년도에는 대학별로 전형유형 및 전형방법 등에 변화가 많으므로 반드시 변경사항을 체크해 대비하는 것이 필수이다.  

국민대는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의 수능 최저를 국·수·탐 중 2개 영역 6등급 이내(자연 7등급 이내)에서 국·수·영·탐 중 2개 영역 5등급 이내(자연 6등급 이내)로 변경해 영어 영역을 포함시켰다.  

동국대(서울) 논술전형은 자연계열의 경우 2020학년도에는 수능 2개 영역 등급 합이 4등급 이내여야 최종 합격이 가능했으나, 올해에는 5등급 이내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다.  

서울대는 지역균형선발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탐구영역 등급 충족 기준을 변경했다. 전년도에는 탐구 영역 2개 과목 모두 2등급 이내여야 했으나, 2021학년도에는 2개 과목 등급 합이 4등급 이내로 변경됐다.  

성균관대는 예체능특기/실기우수자전형의 스포츠과학과 선발에 수능 최저를 새롭게 적용한다.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은 서류전형으로만 선발하면서 올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  

한국외대(서울)는 학생부교과전형에 수능 최저를 신설(2개 영역 등급 합 4등급 이내/한국사 4등급 이내)하는 등 대학별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변화가 많으므로 본인의 수능 모의평가 성적과 지원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비교해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건국대(서울)는 학생부 반영 방법이 변경돼 교과별 가중치를 폐지했으며, 정시모집에서는 학생부 반영을 폐지하고 수능 성적으로만 선발한다.   

고려대(서울)
학생부교과전형은 단계별전형에서 일괄합산전형(교과60+서류20+면접20)으로 선발 방법을 변경했다.  

동국대(서울)는 실기SW전형을 폐지하고 Do Dream(소프트웨어)전형을 신설해 64명을 선발하며, 정시모집 수능 영어·한국사 등급 점수를 변경했다.  

성균관대는 계열별로 달리 적용하던 영어 가산점을 전 계열 공통으로 동일하게 적용하며, 스포츠과학과의 경우 수능 국·수 반영에서 국·수·탐 반영으로 변경했다.  

그 밖에도 숙명여대, 아주대, 이화여대 등 주요대에서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을 변경하는 등 각 대학별로 모집 시기별 전형유형 및 선발방법 등에 변화가 크므로 반드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학과의 변화를 체크해 대비하자.  


■ 2021학년도 주요대 선발 방법 변화  


*대학 발표 전형계획(2020.2) 기준이며, 최종 요강은 대학 홈페이지 참조
*대학 발표 전형계획(2020.2) 기준이며, 최종 요강은 대학 홈페이지 참조
*대학 발표 전형계획(2020.2) 기준이며, 최종 요강은 대학 홈페이지 참조
*대학 발표 전형계획(2020.2) 기준이며, 최종 요강은 대학 홈페이지 참조
*대학 발표 전형계획(2020.2) 기준이며, 최종 요강은 대학 홈페이지 참조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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