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학종 절대법칙] '코스모스' 10번 읽고 서울대 정시 합격한 9등급 학생의 비밀!

-수능에 필요한 문해력, 독서로 키운다
-학종 합격, '능동적 독서'가 좌우한다


"학원에 다녀도 성적이 더 떨어지기만 해요." 
"시험 볼 때 실수를 많이 해요. 그래서 아는 문제인데 자꾸 틀려요."

"우리 애는 밤낮 없이 공부만 하는데, 성적은 제자리걸음이에요." 


이런 문제로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많지요? 공부 방법을 바꿔 보고 학원을 옮겨봐도 고민이 쉽게 해결되지 않았을 거예요. 왜냐하면 이런 고민이 생기는 진짜 원인을 모르고 있기 때문이에요.  

지금부터 놀라운 이야기를 하나 해드릴게요. 다음에 소개할 학생 역시 위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학생이었어요. 더구나 성적은 보통보다도 못한, 꼴찌를 도맡아 하는 아이였지요. 그런데 이런 아이가 수능 대박을 쳐서 서울대에 합격했다면 믿어지세요? 이런 기적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났어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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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A고에서는 몇 해 전 기적 같은 경사를 맞았어요. 1학년 때 수학 8~9등급에 다른 과목 성적도 바닥을 치던 학생이 있었는데, 정시 수능으로 당당히 서울대에 합격했기 때문이에요.

믿을 수 없는 소식에 사람들은 너도나도 학생의 공부 비결을 물었어요. 그런데 돌아온 대답은 더욱 뜻밖이었어요. 칼 세이건의 책 ‘코스모스’를 10번 읽었더니 수능 시험이 너무나 쉬워지더란 겁니다.

이해할 수 없다는 주위 반응에 학생은 차근차근 설명을 하기 시작했어요.

"코스모스’를 읽고 읽고 또 읽었어요. 처음에는 무슨 소리인지 전혀 이해할 수 없었는데, 반복해서 읽다 보니 내용이 차츰 이해가 되기 시작하더라고요. 저도 깜짝 놀랐어요."

이런 놀라운 경험을 하고 난 후 학생은 수학 교과서를 펼쳤어요. 그랬더니 전에는 이해하지 못했던 수학 개념이 완벽히 이해가 되고, 문제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한눈에 들어왔다는 거예요.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였어요. 내용 이해가 완벽해지니 자연스럽게 모평 점수가 껑충껑충 뛰었고, 수능도 대박을 쳤다고 해요.

왜 그랬을까요? 이 학생은 ‘코스모스’를 반복해 읽으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문해력비판적 사고력을 키워간 거예요. 고차원의 시험 문제일수록 개념을 이해하고 응용문제를 해결하는 힘이 필요한데,  그 능력을 독서로 기른 거예요. 책읽기의 힘은 이토록 위대합니다. 

믿을 수 없다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하지만 '코스모스'를 읽고 성적이 쑥쑥 올랐다는 학생은 이 학생 말고도 많아요. 그래서 아는 사람들 사이에선 '코스모스' 읽기 열풍이 불고 있어요.  

오늘은 시간이 없어서, 혹은 흥미를 못 느껴서 등한시했던 책읽기가 대입에 어떤 영향력을 미치는지 상세히 알아볼게요. 뻔한 이야기라 생각해 넘기지 마시고 꼭 읽어 주세요. 공부에 대한 근본적인 접근법을 바꿔야 구체적인 학습 문제도 고칠 수가 있으니까요!  


독서역량, 대학 입시 성패를 좌우한다  


2020학년도 대입에서는 서울지역 상위권 11개 대학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절반 가까이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했다. 더구나 국내 최고 학부인 서울대는 전체 모집인원의 78.5%를 오로지 학종으로만 뽑았다. 학생부종합전형이 무엇인가.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학생의 학업역량, 인성,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을 정성평가하는 전형이다. 

2017년부터 학생부 독서활동상황에 책제목과 저자명만을 기재할 수 있게 규정이 변경되면서, 학생부 기재 분량이 상당 부분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중요성까지 감소한 것은 아니다. 

서울대는 특히 대입 자기소개서 4번 자율문항에 학생의 독서활동을 적도록 하고 있다. 그만큼 학생의 독서역량을 비중 있게 평가한다는 의미다. 서울대가 이처럼 학종 선발에서 학생들의 독서역량을 중요시하는 것은 독서역량이 뛰어난 학생일수록 학업역량, 인성,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이 뛰어나다고 판단한다는 방증이다. 

독서는 학업능력뿐 아니라 인성 발달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여러 연구 결과에서 보듯 책을 많이 읽는 아이일수록 진로성숙도, 다문화수용성, 자기효능감도 높다. 책 읽기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간접경험을 쌓을 수 있고, 타인의 생각이나 처지를 이해하는 공감능력도 키울 수 있으며, 책을 한 권 한 권 독파해 가면서 성공의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다. 

그러니 여러분이 훌륭한 미래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책을 읽자. 책을 읽지 않고 문제 풀이 학습만 반복하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가 되지 못한다. 책을 읽을때도 한 분야만 편식해서 읽으면 독서역량이 뛰어나다고 볼 수 없다.

수업과 연계되고 희망전공과 관련해 심화내용을 학습하기 위한 독서가 반드시 필요한데, 거기에 더해 다양한 분야의 고전이나 신문, 잡지 등도 함께 읽어야 한다. 그것이 대입과 진로, 인생 모두를 성공으로 이르게 하는 힘이 된다. 

독서활동은 고교 3년 동안 학종 준비를 위해 자기주도적으로 노력한 영역 중 가장 명확하게 드러날 수 있는 부분이다. 시간이 부족하다고 책을 멀리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깊이 명심하자. 


학종 합격, '능동적 독서'가 좌우한다! 


책 한 권을 읽는 데에는 적지 않은 시간이 소모된다. 학교와 학원을 바삐 오가며 자투리 시간까지 끌어 모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무조건 책을 읽으라고 강요할 수는 없다. 하지만 책을 읽어야만 하는 이유를 정확히 안다면? 그것이 동기부여가 돼 게임이나 인터넷 서핑하는 시간을 줄여 책 읽을 시간을 스스로 만들어낼 것이다. 


학업역량 높여주는 문해력, 독서로 키운다! 


학생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간명하다. 독서가 모든 학습의 기초이며, 독서역량은 대학생활에 필수적인 소양이기 때문이다. 학업역량 향상에 독서활동은 필수 요소이다. 

여러분이 지난 시험에서 ‘알면서도 질문이 헛갈려 틀렸던 문제’들을 떠올려 보자. 문제풀이에 필요한 교과 지식은 외워서 다 알고 있었지만 교활한 함정에 빠져 아깝게 실수를 했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바로 이 지점에서 여러분의 독서역량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정답을 맞히려면 문제가 요구하는 답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정작 문제 자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틀리고 말았다는 것은 중간·기말 고사나 모의고사, 수능에서까지도 똑같은 실수를 반복할 수 있다는 뜻이다.

정확히 말하면 그것은 실수가 아니다. 문해력이 낮을 때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이다. 문해력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다. 오직 꾸준한 독서활동을 통해야만 키울 수 있다. 

결국 독서역량이 낮으면 많은 시간을 들여 시험공부를 해도 성적은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더 떨어진다. 열심히 공부하는데도 성적이 안 오른다?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책 읽기에 집중해야 한다. 



자기주도 학습능력, 독서로 증명된다! 


또한 학종에서는 자신의 관심사를 스스로 확장해가는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가진 인재를 최우선으로 선발한다. 이런 인재들은 공통적으로 독서를 통해 스스로 시야를 넓히고 지식을 확장해 간다. 그리고 그런 독서활동이 학생부에 충실히 기록돼 있어 대학이 믿고 선발한다. 결국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수학 문제풀이도 영단어 외우기도 아니다. 바로 책을 읽는 시간이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 인문·사회·과학·기술·예술·생활·언어 등을 이해할 수 있는 풍부한 배경지식을 쌓는 것 또한 수험생들이 독서를 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이다. SKY 등 최상위권 대학은 반드시 학생부에서 ‘풍부한 배경지식’에 대한 기록을 찾아본다. 

그런데 풍부한 배경지식은 ‘비판적 사고력’을 갖기 위해 필요한 하부 요소이다. 비판적 사고력이 뛰어나다는 것은 그 바탕에 풍부한 배경지식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풍부한 배경지식이라는 토대가 없이는 비판적 사고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없다. 쉽게 말해 ‘아는 만큼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학은 ‘풍부한 배경지식’과 함께 ‘비판적 사고력’에 대한 언급이 학생부에 자주 등장하는지를 면밀히 살핀다. 



독서에도 기술이 있다! 비판적 사고력 키워주는 ‘능동적 독서’ 


여기서 짚고 가야 할 중요한 사실이 있다. 단순히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해서 위에서 제시한 여러 역량이 저절로 키워지는 것은 아니란 점이다. 독서에도 기술이 있다. 역량을 극대화 해주는 독서가 있는가 하면, 들인 시간에 비해 남는 것이 없는 독서도 있다. 그렇다면 여러분의 선택은? 당연히 역량을 키워주는 독서일 것이다. 우리는 이런 독서 형태를 ‘능동적 독서’라고 말한다. 

능동적 독서의 핵심은 한마디로 ‘질문하기’이다. 책에 담긴 저자의 주장이나 사상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수동적 독서이다. 책을 읽으며 의문이나 질문을 떠올리고 자신의 생각과 견주어 보며 버릴 것은 버리고 취할 것은 취하는 ‘문답식 책 읽기’가 바로 능동적 독서이다.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활동이 능동적 독서활동이다. 능동적 독서를 통해 비판적 사고력과 풍부한 배경지식을 갖춘 학생이라면 교과 성적이 뛰어나지 않더라도 학종에서 충분히 제 역량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 기사는 이기는 게임 만들어주는 '학종 절대법칙' 4부 '학종 실천편'에 실린 내용의 일부입니다.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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