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경찰대·사관학교 2021학년도 855명 모집

-경찰대 나이·체력검정 완화 … 모집인원은 반토막
-사관학교 1차 학과시험은 수능과 난도 유사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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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교와 경찰 등 국가 기간인력을 양성하는 사관학교와 경찰대가 오는 3월 모집요강을 발표하고 2021학년도 입시의 막을 올린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26일 육군사관학교와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경찰대학교 등의 모집인원 등을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입시에서 각 기관은 855명을 선발한다. 육사 330명, 해사 170명, 공사 215명, 국군간호사 90명, 경찰대 50명 등이다. 경찰대는 모집인원을 전년도 100명에서 올해 50명으로 절반으로 줄였다. 성별 분리 선발에서 남녀 통합선발로 선발 방식도 바꿨다. 입학연령은 확대했다. 기존 17세~21세에서 17세~42세로 개정했다. 올해부터 기혼자 입학도 허용한다. 

사관학교와 경찰대 시험은 1차 학과시험과 2차 면접·체력검정·신체검사 순으로 진행한다. 

사관학교는 1차 학과시험에서 국어와 영어를 문이과 공통으로 실시한다. 수학은 이과-수학 가형, 문과-수학 나형으로 구분해 실시한다. 이와 달리 경찰대는 1차 시험에서 국어와 영어, 수학 모두 공통으로 실시한다. 

육사와 해사, 국군간호사 우선선발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없이 1차와 2차 시험, 학생부 성적을 평가한다. 사관학교 우선 선발은 수능 성적 없이 진행하기 때문에 1,2차 시험의 영향력이 크다. 

정시선발은 1, 2차 시험과 수능, 학생부성적을 포함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단 공사는 1차 학과시험과 2차 면접·체력검정·신체검사, 그리고 학생부 성적을 합산해 수능 성적 없이 최종 합격자를 가리는 차이가 있다. 

경찰대는 1차 학과시험(200점)과 2차 체력시험(50점)·면접시험(100점)을 본다. 최종 선발은 수능 성적(500점)과 학생부 성적(150점)을 합산해 1000점 만점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1차 학과시험은 각 사관학교와 경찰대 홈페이지에 기출문제를 참조해 파악할 수 있다. 다만 올해부터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적용해 전년도와 출제범위가 다르므로 유의해야 한다. 수학 가형은 수학I과 미적분, 확률과 통계를 출제하고 수학 나형은 수학I, 수학II, 확률과 통계에서 출제한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국어와 영어는 교육과정 변화에도 실질적 출제범위 차이는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오 이사는 “최근 출제경향을 보면, 경찰대 1차 학과시험은 출제범위가 수능과 유사하지만 난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고, 사관학교는 난이도와 출제경향 등이 수능과 거의 유사하다”고 했다. 

올해 경찰대 체력시험 종목은 전년과 비교해 2개 종목이 변경됐다. 100m 달리기와 1000m 달리기를 50m 달리기와 200m 왕복 오래달리기로 각각 대체했다. 이와 함께 악력,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등을 측정한다. 전년도보다 다소 완화됐기 때문에 기초체력훈련을 통해 평소 연습을 하고, 1차 학과시험 통과 뒤 집중적으로 훈련량을 늘리는 게 좋다. 

한편 사관학교와 경찰대 지원은 일반 대학과 달리 수시 6회 모집 지원 제한을 받지 않는다. 또 사관학교와 경찰대에 지원하더라도 일반대학의 수시와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있고, 합격생 강제 입학규정도 없어 일반대학 동시 합격 시 수험생이 자유롭게 선택해 진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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