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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학기 마이스터고 고교학점제 시작… 타 학과 이수 가능

-서울시교육청, 2020 서울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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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제공


올해 1학기부터 마이스터고에서 전공 학과 과정과 타 학과 과정을 융합 이수할 수 있는 고교학점제가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달 마이스터고에 입학하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시작되는 ‘2020 서울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 계획’을 26일 발표했다. 현재 서울 지역 마이스터고는 미림여자정보과학고, 수도전기공고, 서울도시과학기술고, 서울로봇고 등 4곳이다. 이 중 미림여자정보과학고는 지난 2018년부터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 운영됐다. 나머지 3곳은 올해부터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지정·운영된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자신이 선택한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이나 과정을 선택해 이수하고, 누적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다. 올해 마이스터고에 고교학점제를 우선 도입하고, 오는 2022년에는 특성화고·일반고 등에 부분 도입한다. 2025년에는 전체 고교에서 본격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이날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직업계고 학점제는 ▲산업 수요의 변화에 대응하는 유연한 교육과정 운영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개인별 맞춤형 직업교육 기회 제공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을 위한 학교 교육력 강화와 운영기반 조성 등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직업계고 학점제의 시행으로 마이스터고 학생들은 타 학과 과목이나 과정을 선택해 융합 이수할 수 있게 됐다. 인재유형별로 세부전공을 설정하거나 부전공을 선택하는 식이다. 가령, 기계과의 ‘기계 조작 과정’을 수강하는 학생이 소프트웨어(SW) 과목을 듣고 ‘SW를 활용하는 기계 조작원’으로 성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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