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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제참여학생, 고숙련일학습병행제 대학과정으로 연계

6개 폴리텍 시범운영 후, 2019년까지 50개 대학 2,000여명 규모로 확대

고교 2학년을 전후하여 기업에 채용되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훈련을 받는 고교단계 일학습병행제(금년 198개교, 7,000여 명 참여 예정)인 산학일체형도제학교가 정착단계에 들어서고 있다. 올해 졸업생 461명 중 약 80%가 현재 취업된 기업에 계속 근무하고 있는데, 한국형 마이스터 P-TECH가 출범했다.

P-TECH는 산학일체형도제학교 훈련 수료자를 대상으로 폴리텍 등과 연계하여 제공하는 융합형․최신기술 중심 기술훈련 과정을 말한다.

기술융합형 고숙련일학습병행제(P-TECH)는 고교단계부터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기업에 취업한 도제학교 졸업생들이 고교과정과 연계된 최신기술을 습득하여 기업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경력개발 경로이다.

P-TECH 훈련과정은 고교단계 훈련프로그램과 연계된 ‘융합형기술’과 ‘하이테크기술’ 중심으로 편성되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학습근로자 들의 적응력을 크게 높여줄 전망이다.

P-TECH 훈련과정 운영 사례를 보면, 인천폴리텍 금형디자인(정밀금형)학과의 경우, 고교단계에서 금형가공기술을 배운 학생들이 융합형 기술인 ‘금형설계’ 과정과 하이테크 기술인 ‘3D 프린팅’, ‘고속가공’ 등의 기술을 습득했다.

전공과목 이외에도 교육학, 경영학 등을 기본교양과목으로 편성하여 향후 기업현장에서 후배들을 지도하는 현장교사 등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 가운데 기술수준이 우수한 학생들은 일본(Fanuc)․독일(지멘스) 등의 단기 기술연수과정(2주 내외)을 제공하여 최신기술 습득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고교 2학년부터 채용된 기업에서 졸업 후에도 계속 근무하며 현장훈련을 받고, 주말 등을 활용하여 인근 폴리텍에서 이론 등 현장 외 훈련을 받아 약 1년 6개월 만에 훈련을 마치게 된다.

산업학사 과정이 기존에는 2년이 소요되었으나 탄력학기제를 도입(1년6개월/4학기)하여 1년6개월로 단축․운영된다. 학생은 남들보다 먼저 취업해서 교육비 부담 없이 융합형․최신기술 위주의 교육을 받아 경쟁력을 키울 수 있고, 기업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청년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학생과 기업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제도로 호응도가 높다.

도제학교 참여 학생 466명 중 70% 이상인 344명이 P-TECH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또한 참여기업 관계자의 41%가 P-TECH과 같은 ‘경력개발 경로’가 학생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최우선 요소라고 응답, 제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이러한 현장의 요구와 호응을 바탕으로 기술융합형 고숙련일학습병행제(P-TECH)를 금년 3월부터 6개 폴리텍에 시범도입한 후 2019년까지 50개 학교, 2천여 명 규모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배출되는 산학일체형도제학교 졸업생들의 사회 진출을 격려하고, 이들이 P-TECH와 함께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것을 대외적으로 선언하는 자리로, 학생과 학부모, 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출범식에 참석한 학생·기업·학부모 들은 출범선포 세레모니에 동참하며 제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도제학교 학생들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재로 양성하고 능력중심사회를 앞당기겠다는 의지를 모아 ‘비전브릿지’를 완성하며 기술융합형 고숙련일학습병행제(P-TECH) 출범을 기념했고, 이기권 장관을 비롯한 기업대표, 학부모 등이 참여 학생에게 실습복을 입혀주며 미래의 핵심인재로 성장하도록 격려하는 순서가 이어졌다.

이기권 장관은 “고교단계부터 일학습병행제를 시작한 도제학교 졸업생들이 기업의 핵심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산업현장의 변화에 맞게 교육훈련의 품질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학습근로자의 경력개발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일학습병행제 주관부처인 고용부는 고교단계의 도제학교가 4차 산업의 유망분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새로운 고교단계 훈련직종 발굴 등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이번에 출범하는 기술융합형 고숙련일학습병행제를 도제학교와 연계되는 새로운 직업교육훈련 시스템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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