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전문기업 웅진씽크빅이 유튜브를 통해 초등학생용 학습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초등학교 개학 연기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이다.

2일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이날 웅진씽크빅은 기업 공식 유튜브 채널 ‘스마트올TV’를 개설하고 개학일까지 유료 디지털 학습 영상을 제공한다.

매일 오전 9시 채널에는 학년별로 익혀야 할 과목의 개념 학습 영상이 업데이트 된다. 초등학교 전 학년 학생들은 국어와 영어, 수학, 사회, 과학, 통합교과 등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웅진씽크빅과 웅진북클럽 회원에게는 보유한 학습패드로 독서, 전 과목 종합 학습 온라인 콘텐츠를 추가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담당교사의 유선 코칭을 연결해 교육 공백이 우려되는 회원들의 자가 학습을 돕는다. 학습패드가 없는 경우 무료로 패드 대여도 가능하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학생과 부모들의 학습 공백 우려를 덜고자 이 같은 보완책을 마련했다”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학습 콘텐츠 확대 제공, 화상 관리 강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