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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뉴스

서울서 만나는 세계적인 일러스트 원화

예술의전당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개최
4월 23일까지 한가람미술관



지금껏 알탄, 무나리, 이노첸티, 퀀틴 블레이크, 루자티 등 오랜 시간 수많은 유명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참여해온 세계적인 일러스트 전시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이 4월 23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2019년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수상자 76명의 작품 300여 점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의 사랑을 받는 일러스트 원화 작품들과 그림책을 선보인다.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은 1967년부터 시작하여 2019년 53회째를 맞은 오랜 역사를 지닌 전시로, 매년 세계 80여 개국에서 3천여 명이 넘는 아티스트가 이 전시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을 통해 최종 70여 명의 작가들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하고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렇게 선정된 작품들의 전시는 실험적이고 감각적일 뿐만 아니라 세계 일러스트 흐름을 가장 잘 보여주는 전시로도 유명하다. 또한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권위 있는 전문가들에게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재능을 평가받을 수 있는 장으로 널리 활용되기도 한다. 

이번 전시에는 2019년 전시 수상작과 2018년 수상자 ’벤디 베르니치‘의 특별전, ‘어린이책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라가치상> 수상 도서가 함께 전시돼 세계 일러스트의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기회다. 또한 2019년 4월 볼로냐 전시를 시작으로 일본의 5개 도시를 거쳐 이번에 서울에 상륙했으며 이후 중국으로 건너갈 예정이다. 입장료는 9000~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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