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어서 와, 고 3은 처음이지? 수험생 위한 대입 Q&A

-원서 지원 횟수, 2학기 내신 반영 여부 등


기사 이미지
/김종연 기자


코로나19의 여파로 전국 초·중·고교 개학일이 2일에서 23일로 총 3주 연기됐다. 당초 오는 12일 치러질 예정이었던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연기됐고 학생들은 학원과 독서실도 가지 못한 채 집에서 학습하고 있다. 특히나 고 3은 수업일수 확보를 위해 여름방학을 줄이게 되면 대입 준비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불안감과도 싸운다.

4일 입시전문업체 진학사의 우연철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답답한 마음이 들겠지만 이 시기 불안해하기보다는 차분히 대입 관련 기본사항을 되짚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알아둬야 할 대입 기본 정보들을 Q&A 형식으로 소개했다.


Q. 대입원서는 몇 번 쓸 수 있나

A: 4년제 대학의 경우 수시에서 최대 6회, 정시에서 3회 등 총 9번 지원할 수 있다. 사관학교와 경찰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특수대학은 지원 횟수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또 정시모집 이후 정원을 채우지 못한 대학은 지원 횟수 제한이 없는 추가 모집으로 학생을 다시 한 번 더 선발한다.


Q. 수시에 합격하면 정시에 지원할 수 없나

A: 대학(전문대학 포함) 수시 전형에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관련 없이 정시모집에 원서를 낼 수 없다. 만약 정시에 지원해 합격하더라도 추후 복수지원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입학이 무효 처리된다. 예외적으로 앞서 언급했던 특수대학에는 수시에 합격한 수험생이라 하더라도 정시 지원이 가능하다.


Q. 수시에서 동일한 전형으로 같은 대학, 여러 과에 지원 가능한가

A: 불가능하다. 하지만 여러 전형으로 하나의 학과에 원서를 넣는 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동국대는 논술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서류형 등으로 중복으로 지원할 수 있다. 각각의 지원은 수시 6회 지원 기회 가운데 한 회로 친다.


Q. 3학년 2학기 내신도 챙겨야 할까

A: 재학생 대상 수시모집에서 3학년 2학기 내신 성적과 비교과활동은 평가 대상이 아니다. 하지만 재수생은 3학년 2학기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까지 평가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 또 정시모집에서 학생부를 활용하는 대학은 3학년 2학기 내신 성적까지 반영하기도 한다. 따라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치르게 될 기말고사까지 모두 가볍게 여기지 않는 게 좋다.


Q. 학생부종합전형은 내신을 보지 않나요?

A: 학생부종합전형도 내신을 평가 요소로 반영한다. 다만 학생부교과전형이나 논술전형처럼 내신 성적을 숫자로 파악하고 순위를 매기기보다는 성적 향상도, 전공(계열)적합성, 학업에 대한 열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학생을 뽑는다.


Q. 일괄 합산 전형이

A: 면접과 학생부 서류 등의 평가 요소를 한 번에 합산해 학생을 뽑는 전형이다. 이와 반대된 개념으로는 단계별 전형이 있다. 예를 들어, 단계별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서류 100%로 모집 정원의 3~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을 추가해 최종 선발하는 방식이다.

관련기사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