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실시 예정이었던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4월 28일(화)로 연기된다.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3 학생만을 대상으로 하며, 경기도교육청이 출제하고 주관한다. 평가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 등 5개 영역이다.
4월 학평에 앞서 4월 2일에는 서울교육청이 주관하는 첫 번째 학평이 실시된다. 서울교육청 학평은 3월 12일 실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개학이 연기되면서 시행일이 4월 2일로 미뤄졌다.
서울교육청의 학평은 고1,2,3 전체가 대상이다. 이 때문에 고3 학생들은 4월 2일에 첫 번째 학평을, 4월 28일에 두 번째 학평을 연달아 치르게 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유·초·중·고 개학이 연기되고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일정이 4월 2일로 미뤄지면서 4월 학평 일정을 조정하게 됐다며 "각 시·도교육청 의견을 수렴하고 고등학교 교육과정 및 출제범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행일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