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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종 절대법칙] 재학생에게 유리한 건 학종! 학종이다!…세특으로 승부하기

-고등학생이 학종을 놔서는 안 되는 이유!  
-학종을 제대로 아는 학부모가 거의 없다
-학생부를 봐도 뭐가 좋은 기록인지 모르겠다고?
-잘 쓴 학생부 보고 벤치마킹하라
-국어 세특 기록 우수 사례…대학은 이런 학생부를 원한다!

고3이 되어 뒤늦게 철이 든 학생들은 대개 수능 올인 학습으로 정시를 노립니다. 하지만 기초가 없으니 수능성적을 일정 이상 끌어올리기란 정말 쉽지 않습니다. 

오히려 내신성적을 최대한 올려 자신의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학교생활 속에서 역량을 보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계획해 실천하는 것이 훨씬 쉽고도 영리한 선택일 수 있어요. 

지난 시간, 여기까지 설명해 드렸는데요. 그런데 사실 이것은 수능에 강한 최상위권 학생들을 제외한 모든 학생들에게 다 적용되는 이야기입니다. 왜 그럴까요? 



재학생에게 유리한 건 학종! 학종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대입 전형 가운데 정시 수능전형과 함께 가장 영향력 있는 전형으로 손꼽힙니다. 특히 상위권 대학에서는 전체 모집인원의 절반 이상을 학종으로 선발합니다. 서울대는 2021학년도에 무려 78.1%를 학종으로만 선발합니다. 

여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대학이 학생을 뽑아 봤더니 학종으로 들어온 애들이 수능이나 논술로 온 애들보다 똘똘하더라는 겁니다. 학종에 대해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대학이 학종 선발을 포기하지 못하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입니다. 뛰어난 아이들이 학종으로 오기 때문입니다. 

물론 수능 선발 인원도 많습니다. 교육부는 2022학년도 대입부터 서울권 16개 주요 대학에 40% 이상을 수능으로 선발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놓쳐서는 안 될 사실이 있어요. 수능은 사실상 재수생을 비롯한 N수생들이 꽉 잡고 있다는 것입니다.

수능 공부에 들이는 시간만 놓고 비교해도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재학생은 N수생의 상대가 되기 힘듭니다. 상위권 재학생 중 아주 일부만이 수능 전쟁에서 승리를 쟁취합니다. 


고등학생이 학종을 포기해선 안 되는 이유 


재학생들에게 유리한 것은 학종입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이름 그대로 학생의 학교생활이 담긴 학생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하는 전형입니다. 학종 준비도 학종을 제대로 알기만 하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학교생활만 열심히 잘하면 됩니다. 내신도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성적이 절대적인 평가 기준이 되지 않습니다. 

학생이 학기를 거듭할수록 성장의 모습을 보인다면, 시작은 미약했더라도 결과는 창대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가진 역량을 성적만이 아니라 학교생활 전체로 증명해 보이면 됩니다. 학종은 학생이 가진 역량을 보는 전형이지, 성적으로 줄 세우는 전형이 아니니까요. 

학생의 변화와 성장을 주의 깊게 봐주고 거기서 가능성을 발견해주는 전형은 학종이 유일합니다. 학생 스스로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고 선생님과 적극적으로 소통해가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역량이 크게 성장합니다. 이런 학생들이 학종으로 우수 대학에 진학합니다. 

고교시절 적극적이고 활발한 학교생활을 통해 성장의 경험을 쌓은 학생들은 같은 대학 학생이라도 수능 공부만 파서 들어온 학생들에 비해 더 뛰어난 역량을 보입니다.

수능으로 대학을 온 학생들이 수능 문제 한두 개를 더 맞히기 위해 책과 고독한 씨름을 하고 있을 때, 학종으로 대학을 온 학생들은 관심사에 대해 깊이 탐구하고 실험하고 관련 책을 읽으며 질적으로 큰 성장을 이뤘기 때문입니다.

차이는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인이 됐을 때 더 벌어집니다. 학종을 실시하는 서울권 대학의 연구 결과를 보면, 학종으로 입학한 학생들이 대학 졸업 후 취업시장에서도 그 외 전형 입학생보다 더 좋은 성적을 냅니다. 입사 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그리고 일부 선생님들조차도 학생의 역량을 키우고 그 성장 모습을 학생부에 어떻게 기록해야 하는지에 대해선 아직도 잘 모르고 계십니다. 그래서 그 구체적인 방법을 ‘에듀진’을 통해, ‘나침반 36.5도’를 통해, 그리고 여러 단행본을 통해 지속적으로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상위권 대학에 학종으로 입학한 학생들의 실제 학생부 기록을 소개합니다. 학생부를 보고 그 기록이 왜 좋은 기록인지를 들어보면 그들이 합격한 이유를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자신 혹은 내 아이의 학생부가 어떻게 기록돼야 하는지도 알게 됩니다. [편집자 주] 

*사진 출처=클립아트코리아


학생부를 봐도 뭐가 좋은 기록인지 모르겠다고? 


지금부터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들의 학생부에 기록된 우수 세특 사례를 소개한다. 오늘은 국어 과목 세특을 모아 공개한다. 

각 사례를 읽으면서 어떤 기록이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됐는지 잘 살펴보고, 수업과 활동에 어떻게 참여하고 배움을 확장해 갈 것인지를 고민해 보자. 학생부 기록에 대한 눈이 뜨여야만 자신의 학교활동 방향을 제대로 잡을 수 있다. 

특히 기록 내용 중 주의해 봐야 할 것이 색깔로 강조된 부분이다. '예리한 시각으로 비평'하고 '발표력이 뛰어'나며 '호기심이 풍부'하고 '논리적인 글쓰기 능력'을 갖췄고 '비판적 사고력'이 뛰어나다'는 등 학생의 역량을 높이 평가한 내용이 곳곳에 등장하고 있다. 학생이 활동을 잘했고 선생님도 기록을 구체적으로 잘해 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만약 학생부에 단순히 'OO활동을 성실히 수행했다'라는 식의 기록만 있다면 어떨까. 대학은 학생이 그 활동에서 어떤 역량을 발휘했는지, 그 활동을 통해 어떤 성장의 모습을 보였는지 알 길이 없다. 이런 학생을 무엇을 믿고 선발하겠는가.  

반대로 아래 기록처럼 학생의 활동에 대한 교사의 '우수한 평가'가 기록 곳곳에 나타나 있다면, 대학은 학생의 역량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어 기록을 믿고 선발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학생부에 학생의 역량이 뛰어나다는 기록이 들어가려면 학생이 활동 중에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먼저다. 그런 다음 활동 중에 발휘한 역량을 학생부에 구체적이고 설득력 있게 기록되도록 선생님과 소통하는 것, 그것이 정답이다. 


잘 쓴 학생부 보고 벤치마킹하자! 


다음은 상위권 대학 합격생들의 학생부 실제 기록이다. 아래 기록을 자신의 학생부 기록과 비교해 보고, 이번 학기부터는 자신의 역량이 학생부에 구체적으로 드러날 수 있도록 활동하고 선생님과 소통해 보자. 

학생부 기록은 선생님의 영역이다. 어떤 사안에 호기심이 생겨 책을 읽고 다큐멘터리도 찾아보면서 심도 있는 탐구를 했다 치자. 그 사실을 자신만 알고 있다면 어떻게 학생부에 그 내용을 넣을 수 있겠는가. 

이런 학생도 있다. 학기 중에는 선생님과 아무런 소통이 없다가, 학생부 기록 마감일이 돼서야 선생님을 찾아가 "제가 수업 중에 이런저런 활동을 했고 여기에 자료가 있으니 기록해 주세요."라고 요구한다. 

하지만 선생님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 수업 중에 그런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던 아이가 나중에야 이렇게 이야기를 한다면, 그것을 어떻게 믿고 기록해 주겠는가. 

학생이 어떤 활동을 어떻게 했고 거기서 어떤 성장을 이뤘는가를 담당 선생님이 모른다면 결코 기록이 좋을 수 없다. 선생님과의 소통을 강조, 또 강조하는 이유이다.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발표도 잘하고 의미 있는 질문도 열심히 해보자. 그리고 자신의 활동을 평소에 선생님과 공유하며 조언을 듣자. 

그렇게 했는데도 학생부 기록에 자신의 역량이 구체적으로 기록돼 있지 않거나 탁월성이 약하게 표현돼 있다면, 그때 선생님을 찾아가 공손하게 부탁을 드리자. 학생이 요청하는 내용과 자신이 봐온 학생의 모습이 일치한다면 선생님은 기꺼이 기록을 수정해 주실 것이다. 

'~에 성실히 참여했다'가 아니라 '뛰어난 비판적 사고력으로 논리적 모순을 지적하고 ~라는 대안을 제시했으며, 관심사인 ~를 탐구하기 위해 OO책을 읽고 논리적인 글쓰기 능력을 발휘해 보고서를 써서 급우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어주었다'와 같은 기록을 여러분도 충분히 얻을 수 있다.  


■ 국어 과목 학생부 기록 우수 사례  


청소년들의 언어사용 실태에 대한 토론에서 욕설이나 비속어를 쓰는 이유와 그것이 가지는 문제점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하며 토론에 활발하게 참여함. 또한 ‘차별적 언어 사용의 실태’에 대하여 자발적으로 자료조사를 하고 급우들 앞에서 발표하여 무감각한 언어생활에 대해 성찰하는 계기를 만들어줌. 

매체비평과 관련된 수업에서 ○○○사건에 대한 각 신문, 방송, 인터넷 매체의 입장을 살펴보고 … 급우들 앞에서 발표함. 헤드라인이나 설문, 통계자료의 언급에서 어떻게 언론의 입장이 반영되었는지 분석적으로 접근하여 그 신뢰성과 타당성, 공정성에 대하여 예리한 시각으로 비평함.  

합리적 판단과 소통의 과정을 학습하기 위한 <토론하기>수업에서 ‘동성결혼 합법화’를 논제로 하는 토론의 사회자를 맡아 찬성 측의 행복추구권 … 정당한 권리 주장의 필요성과 반대측의 ‘행복추구권 제한가능성’ … ‘질병과 경제적 문제’에 바탕을 둔 사회적 개입과 권리 제한의 필요성을 간결하고 조리 있게 잘 정리하였으며 쌍방 원활한 질의와 답변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논리적 관계를 적절하게 연결하여 진행하였음. 

○○○ 주제로 ○○○토론대회에 참가해 다양하고 객관적인 자료를 다수 수집하고 정리하였으며 이를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발표하는 등 대회에 시종 성실하게 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둠. 

항상 수업태도가 바르고 주도적으로 학습활동에 참여하여 문제풀이 능력이 뛰어나 성적이 우수함. 비판적 사고능력이 돋보이며 다양한 시각으로 사건을 바라보고 판단하여 말로 표현할 줄 앎. 

인문사회과학예술 등 다방면의 책을 읽으며, 특히 인문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음. 책을 통해 지속적으로 자기 삶에 대한 성찰을 하는 반성적인 태도가 돋보이고, 읽은 내용과 감상을 독서기록장에 꼼꼼하게 기록함. 


사회현상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말로 표현할 수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토론에 능숙함. 수업 중 교사의 발문에 적극적으로 답을 찾으려 노력하며 발표력이 뛰어남. 수업 중만이 아니라 수업 후 자신이 이해 못한 부분을 이해할 때까지 질문하는 등 지적 호기심이 매우 풍부함. 

또한 글의 내용을 이해하고 추론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모둠 학습 시 수용적인 태도로 모둠원들의 의견을 잘 정리하여 이해력과 응용력이 있어 주어진 문제를 논리정연하게 잘 해결함. 

경험이나 지식, 가치관이나 신념 등을 적극적으로 동원하여 글을 읽으며, 글쓴이의 견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친구들과 독서활동 결과를 비교하여 발표하는 능력이 우수함. 국어의 비분절 음운 중 소리의 길이에 대한 이해력이 높으며, 자음의 조음 위치에 따라 분류하는 능력이 탁월함.  

문학작품에 대한 접근이 독창적이고, 작품에 대한 이해능력이 탁월하여 자신의 생각을 매끄럽게 조리있게 잘 표현함. 또한 교내 학생토론대회(기간/주제:원자력 발전소 가동 찬반) 참가를 위해 자료 수집 및 조사, 인터뷰, 발표 연습, 토론 규칙 숙지, 모의 토론 등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활발하게 활동함. 

국어경시대회 전 영역에 대하여 열정을 가지고 공부하였으며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대회를 준비하여 성실하게 행사에 참가함. 말을 조리있게 잘하고 비문학 지문에 대한 분석력이 뛰어나며, 문제해결능력과 더불어 독해능력이 매우 우수함. 

용비어천가, 세종어제훈민정음 등 중세 국어 어휘에 관심을 두고 어원 연구 및 독해에 열심을 보이며 본문을 암기하는 등 능동적인 학습태도를 지님. 글에 대한 이해력이 뛰어나며 다양한 분야의 체계적인 독서를 통해 자기 생각을 효율적으로 정리하여 발표할 수 있는 말하기 능력과 논리적인 글쓰기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우수함. 

… 를 읽고 스스로 책의 시점, 특징, 주제 등을 파악한 후 자신만의 해석을 담은 감상보고서를 작성함. 특히 작가의 사상과 책의 내용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부분에서 학생의 탁월한 분석력이 드러남. 교과 성적 이외에 교과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이고 있기에 무한한 발전이 기대되는 학생임. 

수업시간에 절대 졸지 않고 모든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집중하는 등 집중력이 매우 우수하며 배운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세세한 내용까지 끝까지 질문하는 등 성실한 학습태도를 지니고 있음. 

또한 적극적인 발표태도를 지니고 있으며, 중요한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여 자세하게 필기하는 등 모범적인 학습태도가 돋보임. 또한 독서록을 작성하기 위해 다양한 도서를 읽으면서 자신의 진로에 대해 꾸준히 탐색하는 등 자기주도적이며 성실한 자세를 늘유지하는 학생임. 

학습에 대한 의지가 강하고 수업태도가 바른 학생으로 수업 중 질문에 적극적으로 대답하여 학업 성취도가 높을 뿐 아니라, 교수 학습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 학생임. 일 년 동안 국어교재를 선정하여 꾸준히 자기주도학습을 하고 의문이 나는 점은 질문을 통해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끈기가 있음. 

광고문구 만들기 수행평가 우수작품으로 선정되어 학교문화주관행사에 전시함.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 교내 백일장 감상문 부문에 작품을 출품하여 글쓰기 역량을 발휘하였으며 작문시 중요한 표현 능력을 살려 한편의 글로 완성하는데 뛰어난 능력을 보여줌. 


이 기사는 이기는 게임 만들어주는 '학종 절대법칙' 4부 '학종 실천편'에 실린 내용의 일부입니다.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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