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코칭

“휴업 기간, 집에서 유산슬·펭수와 공부해볼까?”

-교육부, 온라인 학습 통합 지원 사이트 개통
-학교급·학년별 매일 새로운 학습 내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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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학습 통합 지원 사이트 학교온./홈페이지 캡처


교육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휴업 기간 학생들의 학습을 돕는 사이트를 마련했다.

교육부는 “초·중·고교생에게 필요한 학습 자료를 한데 모은 ‘학교온(On)’을 10일 개통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이트는 다섯가지 메뉴로 구성됐다. ▲오늘은 뭐하지? ▲콘텐츠 찾기 ▲학습활동 아이디어 ▲시·도교육청 자료 ▲온라인 학급방 개설·활용법 등이다.

이중 ‘오늘은 뭐하지?’에서는 학교급, 학년별로 매일 새로운 학습 활동을 제공한다. 과목도 수학, 과학, 실과, 미술, 체육 등 다양하다.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라면 11일에 영상을 보며 유산슬의 ‘사랑의 재개발’을 리코더로 불러 보고, 펭수를 따라 체력을 길러주는 실내운동을 하는 식이다. ‘가족과 초간단 계란빵 간식 만들기’, ‘고구려·백제·신라의 성립과 발전 과정 알아보기’ 등도 있다.

교과 외에 ‘학습활동 아이디어’에서는 독서, 학습 습관, 건강 등과 관련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온라인 학습방 개설·활용법’도 유익하다. e학습터, EBS 온라인클래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용해 학급방을 만들고 운영하는 방법을 일러준다.

‘콘텐츠 찾기’는 메뉴명 그대로 학습에 도움될만한 콘텐츠들을 검색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교사들이 제작한 놀이학습 플랫폼 ‘함께놀자’와 초등 온라인 가정학습 플랫폼 ‘학교가자’ 등 관련 사이트 설명과 링크도 담겼다. ‘함께 놀자’ 사이트를 개설한 김형태 경기 시흥 능곡초 교사는 “기존에는 학습, 놀이 사이트를 일일이 들어가봐야 했다”면서 “이번에 통합 사이트가 개설되면서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번거로움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교육부는 온라인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교사들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원격지원 자원봉사단 ‘교사온(溫)’을 운영한다. 180여 명의 교사들로 이뤄진 봉사단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동료의 PC에 원격으로 접속해 온라인 학급방 개설과 학습 과정 설계 방법 등을 알려준다.

구연희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학교 휴업 기간에도 각급 학교에서 온라인 학급방 등을 활용해 체계적인 학습 관리와 생활지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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