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5 (월)

  • 흐림동두천 8.6℃
  • 흐림강릉 7.4℃
  • 서울 9.2℃
  • 대전 8.8℃
  • 대구 8.5℃
  • 울산 9.0℃
  • 광주 10.0℃
  • 부산 10.0℃
  • 흐림고창 10.6℃
  • 흐림제주 14.6℃
  • 흐림강화 9.3℃
  • 흐림보은 8.7℃
  • 흐림금산 8.3℃
  • 흐림강진군 10.7℃
  • 흐림경주시 8.6℃
  • 흐림거제 9.7℃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특목고 합격, 중1부터 준비해야 한다!

특목고 입시 3가지 핵심 전형요소별 특징 및 대비 전략


자기주도학습전형 이전의 특목고 학생선발방식이 학생의 단편적인 실적이나 교과지식을 갖고 평가하는 정량적 평가 방식 위주였다면, 자기주도학습전형은 학생의 교과활동과 비교과활동을 학생의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면접을 통해 정량적인 면과 정성적인 면 모두를 평가하는 종합적 평가방식을 취하고 있다.

특히,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치르는 대부분의 학교는 학생의 어느 한 시점만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중학교 전과정을 통해 학생이 어떻게 성장해 왔으며,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 나갈 것인지를 평가하고자 한다. 따라서 특목고 진학을 목표하는 학생들은 중학교 입학과 함께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세우고 그에 맞는 활동을 진행해 나가야 한다.

메가스터디교육의 중등부 교육사이트 엠베스트가 특목고 합격을 위해 중1 때부터 준비해야 할 3가지 핵심 전형요소의 특징과 대비 전략을 정리했다.

 

 내신성적

▶학교 유형별 반영학기/반영과목 다른 점 유의
▶과학고는 수학/과학, 외고/국제고는 영어, 전국단위 자사고 주요과목 올 A 필수


특목고 입시가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바뀌었다고 해서 중학교 내신성적이 반영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모든 유형의 특목고가 중학교 내신성적을 반영하고 있다. 다만 학교 유형에 따라 내신성적 반영과목과 반영학기, 반영방식 등은 조금씩 차이가 있다.

1. 과학고
과학고는 수학, 과학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학교답게 전국 20개 과학고 모두 수학, 과학 성취도만 반영한다. 내신성적 반영학기는 지난해 입시를 기준으로 했을 때 대부분의 학교들이 자유학기를 제외한 최근 4개 학기의 성취도를 반영했으며, 일부 학교만 2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3개 학기 성적을 반영했다.

다만 3개 학기를 반영한 학교들은 소집면접 시 3학년 2학기 성적이 포함된 학교생활기록부를 제출하게 했다. 따라서 과학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1학년 1학기부터 최소한 3학년 1학기까지 수학, 과학 성적은 성취도 A를 유지해야 한다.

또, 과학고는 학생 제출 서류인 학교생활기록부를 통해 수학, 과학 이외 다른 과목의 성적확인도 가능하므로 되도록이면 주요과목의 내신성적은 상위권으로 유지하는 것이 성실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2. 외고 / 국제고
외고와 국제고는 유형이 서로 다른 학교지만 입시는 같은 형태로 치러진다. 외고/국제고는 입시에서 내신성적으로 영어성적만 반영하고 있다. 반영학기는 2학년 1학기부터 3학년 2학기까지 총 4개학기이다. 반영방식은 2학년 성적의 경우 성취도(A,B,C,D,E) 환산점수로 반영되고, 3학년 성적은 석차등급(1~9등급) 환산점수로 반영된다.

따라서 외고/국제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2학년 성적은 반드시 성취도 A(90점 이상)를 유지해야 하고, 3학년 성적은 최대한 1등급을 목표로 원점수 만점에 가깝게 관리해야 한다. 성취도별, 석차등급별 환산점수는 아래 표와 같다.



3. 전국단위 자사고
전국단위 자사고는 학교에 따라 전과목을 반영하기도 하고 일부 과목만 반영하기도 한다. 그러나, 공통적으로 주요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는 모든 학교에서 반영하고 있다. 반영학기도 전학기를 반영하는 학교도 있지만 모든 학교가 2-1학기부터 3-1학기까지는 공통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따라서 전국단위자사고를 희망하는학생이라면최소한 2-1학기부터 3-1학기까지 주요과목의 성취도는 반드시 A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자신이 목표하는 학교의 내신성적 반영기준을 미리 살펴보고 그에 맞춰 성적관리를 해나가야 한다.


  
▲ 수원대학교 입학처 http://goo.gl/OI0ptt



■ 학교생활기록부

▶ 학생 의지로 기재내용 수준 결정되는 동아리활동, 독서활동 등은 철저히 관리해야
▶ 동아리활동: 자신의 역할을 드러내고 결과물 만들어내면 좋은 평가받을 수 있어
▶ 독서활동: 중1은 다양한 독서, 중2~3은 진로관련 및 지적수준 높일 수 있는 독서


자기주도학습전형의 시작과 함께 특목고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가 학교생활기록부다. 우선 학교생활기록부는 학생의 인적사항은 물론 중학교 3년의 교과성적 및 비교과 활동 내용 그리고 학급담임과 교과담임의 학생에 대한 평가가 기재되는 학생종합평가 서류라 할 수 있다.

특히, 특목고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를 통해 학생의 교과우수성, 진로역량, 발전가능성, 인성 등 다양한 내용을 확인한다. 따라서 학교생활기록부는 중학교 입학과 동시에 계획적으로 잘 관리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학교생활기록부의 세부항목 중에서도 학생의 의지여하에 따라 기재내용의 수준이 결정될 수 있는 동아리활동, 독서활동 등의 비교과활동 항목들은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1. 동아리활동
보통 동아리활동은 단순한 여가활동이나 취미활동 정도로만 여겨질 수 있다. 하지만 특목고 입시에서 동아리활동은 학생의 진로역량 및 진로탐색 정도, 학습능력을 직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항목이 된다. 따라서 특목고를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은 동아리 활동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신의 우수성을 드러내 보이기 위해서는 본인의 진로희망과 연관된 동아리 활동을 하는 것이다. 진로와 연관된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교과학습만으로는 키우기 힘든 진로역량 등을 확장하고 심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학교 여건 상 학생 본인의 진로와 관련된 동아리가 없다면 차선책으로 학생의 교과학습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동아리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 또한 논리력, 토론능력, 글쓰기 능력과 같이 교과학습과는 직접적으로 연관되지 않으나 학생 우수성의 요소가 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동아리를 선택하는 것도 특목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도움이 된다.

중요한 것은 동아리활동이 단순한 활동에만 그쳐서는 안 된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신의 역할을 드러내고, 결과물 만들어 낸다면 특목고 입시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2. 독서활동
독서활동은 학생의 지적수준과 관심분야를 알아보기 좋은 항목이다. 특히, 외고와 국제고의 경우에는 입시에서 학교생활기록부 7번 항목인 교과학습발달상황이 삭제되어 제출되기 때문에 독서활동은 학생의 우수성을 확인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항목이 된다. 따라서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는 독서활동은 목적의식을 갖고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독서활동은 다양한 배경지식을 제공하기 때문에 중학교 저학년의 독서활동은 다양한 방면으로 진행되는 것이 좋다. 이를 통해 학생에게 배경지식은 물론 간접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진로탐색 및 진로설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고학년으로 올라가면서 독서활동은 다양성은 유지하되 진로관련 독서나 자신의 지적수준을 드러내기 위한 독서의 경우에는 수준을 높여 진행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독서활동에 기재된 책의 수준만으로도 활동을 진행한 학생의 수준을 간접적으로 예상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읽었던 모든 책들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할 필요는 없다. 전체적인 독서의 양보다는 독서의 수준이나 독서활동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독서활동 후에는 활동 내용을 잘 정리해 두었다가 자신에게 의미 있었던 책들 위주로 학생부에 기재하는 것이 좋다.


 ■ 면접

▶ 최근에는 아주 우수한 학생 선발을 위한 평가 도구로 활용되고 있어 중요
▶ 중1부터 다양한 독서로 생각 넓히고, 사회적 이슈 관심 가진 후 토론 연습 필요


자기주도학습전형의 시행 직후 면접은 학생 제출서류의 진위 확인이나 추가적인 정보획득의 도구 정도로만 활용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의 특목고 입시에서 면접은 우수한 지원자들 중에서도 아주 우수한 학생을 선별하기 위한, 특목고의 학생선발 의지가 담긴 평가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이런 이유로 날이 갈수록 면접의 형태는 더욱 다양해지고 있으며, 면접문항 또한 단편적 지식이나 생각을 묻는 일차원적 질문형태가 아닌 학생의 종합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능력을 묻는 형태로 많이 출제되고 있다. 따라서 이와 같은 면접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중학교 1학년부터 다양한 독서를 통해 생각의 폭을 넓혀야 하며, 사회적 이슈에도 관심을 가져 다양한 관점을 지닌 사람들과 토의, 토론하는 연습도 필요하다.

생각의 폭을 넓히는 것이나,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 보는 훈련은 짧은 시간에 이뤄지기 힘든 것이므로 특목고 진학을 목표를 세운 학생이라면 지금이라도 면접 대비를 위한 활동들을 진행해야 한다.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085
 

  
▲ 중학생을 위한 '기적의 스마트 워크북' https://goo.gl/N6jVEY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