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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울산과학대, '울산청년CEO육성사업' 운영

올해 사업비 1억 6천만 원 지원계획


 
▲ 울산과학대학교 [사진 제공=울산과학대]

울산에 거주하는 곽창섭(남, 33세) 씨는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이 아닌 창업을 한 청년 CEO다. 실내에서 고정된 사이클을 타면서 체조와 춤을 추는 재키스피닝 클럽 ‘GYM 2.0’ 두 곳을 운영하고 있다.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에서 물리치료학을 전공해 신체활동에 관심이 많던 그는 ‘울산청년CEO육성사업’(이하 사업) 4기로 참여해 재학 중이던 2013년 3월 창업했다. 현재 매년 평균 3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울산시는 청년실업 극복의 일환으로 청년들의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창출하고 청년들에게 도전의식 함양과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0년부터 ‘울산청년CEO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창업관련 교육 및 절차 등에 관한 노하우 축적과 경험 획득 기회 제공을 통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울산과학대는 이 사업이 시작된 2010년부터 2016까지 이 사업에 참여해 71명의 사업자를 배출했다. 이들 청년CEO들은 같은 기간 12억 7천 7백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39명을 고용했다.
 

  
▲ 울산과학대학교 입학처 http://goo.gl/uPKmM


울산과학대는 올해도 이 사업에 참여해 청년CEO를 배출할 계획이다. 지난 1월 이 사업을 운영하는 (재)울산경제진흥원(원장 정환두)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1억 6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달 10일까지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8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울산과학대 전유명 창업교육센터장은 “이 사업 참가자들은 사업계획서 작성부터 공용사무실, 사무용기기, 회의실, 휴게실, 제품촬영실 등을 지원받게 된다”며, “우리대학은 창업교육센터에서 이 사업을 통해 창업해 현재까지 사업을 유지하고 있는 선배 CEO 6명으로 구성된 멘토단을 만들어 창업을 꿈꾸는 예비청년CEO들에게 창업과 회사운영 노하우를 고스란히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진로 설계 필독서 <우등생보다 스마트 엘리트> 출간 https://goo.gl/SVmxY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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