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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종이 원하는 학생?…4차 산업혁명시대 '직업능력' 갖춘 인재

-우리가 직업능력을 반드시 갖춰야 하는 이유
-시대의 요구에 따라 변화하는 교육과 대입 
-‘미래 직업능력’은 바로 ‘학생부종합전형 인재상’ 

*자기주도 학습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들 [사진 출처=울산교육청]

4차 산업혁명시대에 꼭 필요한 핵심 직업기초능력은 지금부터 갖춰 나가야 한다. 바로 이것이 현재 고등학생들이 준비하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원하는 인재상과 맞물리기 때문이다. 이러한 능력을 갖추기 위해 학교생활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반드시 갖춰야 할 직업능력 7가지가 무엇인지, 학교생활은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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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요구에 따라 변화하는 교육과 대입 


대학 입시는 시대의 요구에 따라 달라진다. 산업화 사회에서는 산업화를 빠르게 뒤쫓아 가기 위해 그에 준하는 기초수학능력이 필요했다. 하지만 경제 선진국인 미국도 예외는 아니었다. 

미국은 1980년대 산업화 사회에서 정보화 사회로 넘어가는 시기에 거의 모든 산업이 일본과 독일에 밀려 쇠퇴기에 접어들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당시 미국은 현재의 교육 체계로는 정보화 시대를 따라가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
했다. 

그리고 미국 학생들의 SAT 성적 저하, 문제해결능력 부족, 간단한 논증에 대한 이해 부족, 책임 있는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질 부족 등은 모두 ‘생각하는 능력의 결여’ 때문임을 알게 됐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3R’에 집중된 교과과정을 ‘4R’로 보완하는 것이었다. 미국은 기존 학교 교과 과정에서 추론을 가능하게 하는 비판적 사고 강좌를 추가해 필수 이수하도록 변경했다. 그 결과 IT 산업과 금융으로 다시 경제를 일으키게 된다. 


■ 3R과 4R 



한국도 2000년대부터 ‘비판적 사고력’을 대학의 정규과목으로 반영하고 초·중·고 교육과정에도 이를 도입했다. 현재 수능 시험, 학생부종합전형, 논술 등에서 평가하는 핵심요소는 논리력, 분석력, 자기주도력이 바탕이 되는 비판적 사고력이다. 

교육은 이처럼 직업 사회에서 필요한 직업 능력을 가르친다. 기술과 산업이 발전하고 그에 따라 직업 현장에서 수행하는 일이 바뀌면 이렇게 필요한 직업 능력도 바뀐다. 

농업 시대에는 성실하고 건장한 육체를 가진 사람이 필요했고, 오랜 경험을 가진 사람이 존경을 받았다. 산업화 시대에는 우수한 기술과 기능을 갖추고 협동심을 갖춘 사람이 인정받았다. 

그렇다면 앞으로 펼쳐질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어떤 직업 능력이 요구될까? 한국고용정보원은 ‘4차 산업혁명시대 내 직업 찾기’라는 진로가이드북에서 일곱 가지의 필요능력을 제시했다. 직업 세계에서 필요한 능력은 다음과 같다. 


■ 4차 산업혁명시대의 7가지 필요능력 



‘미래 직업능력’은 바로 ‘학생부종합전형 인재상’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기술과 사회 발전 속도가 더욱 빨라진다. 그만큼 변화가 많고 불확실성도 커질 것이다. 따라서 학교에서 직업기초능력을 튼튼히 다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직업기초능력이 튼튼한 사람은 빠른 환경변화에도 잘 대응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직업기초능력으로는 문서를 작성하거나 이해하고 자기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의사소통능력’, 기초연산이나 기초통계 등의 ‘수리능력’, 그리고 논리적 사고를 바탕으로 문제를 인식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문제해결능력’, 자기를 관리하고 경력개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자기개발능력’, 시간·예산·물자·인적자원을 관리할 수 있는 ‘자원관리능력’, 갈등관리·협상 등에 필요한 ‘대인관계능력’이 있다. 

또한 컴퓨터를 활용하고 각종 정보를 처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정보능력’, 다양한 기술들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기술능력’, 조직의 목표와 국제적 환경변화를 이해할 수 있는 ‘조직이해능력’, 성실성과 준법성 등의 ‘직업윤리’ 등도 있다. 

직업기초능력은 청소년기에 학교 현장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특히 가장 큰 연관성이 있는 대입 전형이 바로, 학생부종합전형이다. 모든 대학이 학종에서 원하는 능력이 바로 이런 것들이다. 

학교생활기록부에 이러한 능력이 기록돼 있고, 이런 능력들의 단계가 높은 학생일수록 최상위권 대학에 들어갈 확률이 커진다. 게다가 성적까지 좋다면 합격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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