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교육부, ‘K에듀’ 이끌 에듀테크 기업 10곳 공모

-이러닝세계화사업 LEAD 이노베이션 그룹 선발
-21개 협력국 교원 대상 초청·방문 연수 실시
-선발기업 서비스·제품 등 소개해 수출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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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 기자


전 학년 온라인 개학으로 세계적인 관심이 ‘K에듀’에 쏠린 가운데 정부가 국내 에듀테크 기술을 해외에 소개하는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에듀테크 산업을 대상으로 한 공모사업은 사실상 처음이다.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유은혜)는 해외교원의 ICT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초청·방문연수를 실시하는 이러닝세계화사업 LEAD에 참여할 국내 에듀테크 기업 10곳 내외를 13일부터 26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6월 첫째 주 선정평가를 마치고, 둘째 주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러닝세계화사업은 국내 이러닝 경험을 전수해달라는 협력국의 요청에 따라 첨단 ICT 활용 시범교실을 구축과 기자재를 지원하고, 교원과 정책 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하는 ODA 사업이다. 국내 이러닝 분야 선도원을 중심으로 교사연구회를 구성해 협력국 교원 등을 지원하는 LEAD 교사단과, 민·관·학 전문가로 구성해 협력국의 사업과 연구수행 등을 돕는 LEAD 프로페셔널, 그리고 국내 에듀테크 기업으로 구성해 해외에 미래교육 기수를 소개하는 LEAD 이노베이션 그룹 등으로 구성한다. 

정부가 에듀테크 산업계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부는 “국내 미래교육 기술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에듀테크 기업들이 공식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경로를 마련하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에듀테크 기업은 협력국 교원 연수에 소개·활용된다. 또 제품 평가회 등을 통해 교원의 제품 사용 평가와 추가 수요 관련 아이디어 등을 제공 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제품의 기능을 개선하고 신규 제품 개발 시에 참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선발은 공모를 통해 신청을 받아 기업의 비전과 사회공헌 의지(20점), 제품·서비스의 우수성(30점), 교육현장의 활용성(30점), 지속가능성(20점) 등을 평가해 이뤄진다. 에듀테크 및 이러닝 관련 대회 수상 제품은 가산점(최대 5점)을 받는다. 

교육부는 처음 시행하는 사업을 감안해 신청 분야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교육 기반의 클라우드 사업자나 학습관리시스템 서비스 사업자, 인공지능 혹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육서비스 사업자 등 모든 분야의 에듀테크 기업이 지원할 수 있다. 

구연희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온라인 개학 등으로 최근 K에듀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에서 이번 공모를 통해 국내 우수 에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협력국 교원의 전문성 향상과 교육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의 협력국은 교류협력국 교육정보화 사업과 첨단 ICT 활용 시범교실 구축·운영 지원사업 등 ▲동남아시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서남아시아 네팔, 방글라데시, 부탄, 스리랑카 ▲중앙아시아 몽골,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공화국 ▲아프리카 르완다, 케냐 ▲유럽 몰도바 세르비아 ▲중앙·남아메리카 과테말라, 니카라과, 콜롬비아, 파라과이, 페루 등 21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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