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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뉴스

에듀테크의 미래 … 오픈 플랫폼 구축·학교 자율 구매

-에듀테크 산업 TF 산업진흥정책보고서 발간
-정부 주도 EBS 온클·e학습터는 발전에 한계
-영국, 디지털 메뉴판서 에듀테크 제품 안내
-자율적이고 유연한 에듀테크 생태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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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주도로 구성된 코로나19 대응 및 미래교육체제 전환을 위한 에듀테크 산업진흥 TF가 산업진흥 정책 보고서를 발간했다. /에듀테크 산업진흥 TF 제공

코로나19 이후 미래교육체제를 대비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에듀테크 오픈 학습플랫폼을 구축하고, 학교가 자율적으로 에듀테크 제품·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도록 교육정책 방향을 선회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2일 코로나19 대응 및 미래교육체제 전환을 위한 에듀테크 산업 태스크포스(TF)팀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에듀테크 산업진흥 정책 보고서를 발간했다.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의 주도로 구성된 이 TF는 임재환 유비온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았다. 

보고서에서 연구진은 우선 코로나19로 인해 도입한 국내 원격수업은 정부 주도의 경직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실제 초중고 원격수업에 주로 쓰인 EBS 온라인클래스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e학습터는 모두 정부가 주도한 학습관리시스템(LMS)이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초중고 학생 540만명이 접속할 수 있도록 구축했지만, 교육적 관점에서의 질은 낮다는 평가다. 연구진은 “초중고의 플랫폼 준비도는 낮았지만 콘텐츠 준비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원격수업 안정화에 기여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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