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코칭

[김은우의 에듀테크 트렌드 따라잡기] 코로나시대에 등장한 가상 박물관 체험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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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useum of the World / 출처 영국박물관 홈페이지


코로나 사태에 가장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활동 중 하나가 체험학습입니다. 4~5월이면 과학의 달, 어린이날 등 다양한 테마의 체험학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책이나 디지털 미디어로는 할 수 없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는데요.

이제는 외출조차 망설여지는 시점입니다. 아무래도 체험학습에 제동이 걸릴 수밖에 없지요. 이럴 때 아이에게 새로운 경험을 해주는 방법은 없을까요?

박물관들이 코로나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국립 현대 미술관이 대표적인데요. '학예사 전시 투어'가 대표적이지요. 큐레이터의 안내를 통해 직접 박물관을 도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국립 현대 미술관은 그 외에도 다양한 유튜브 영상을 통해 전 세계와 만나고 있습니다.

국립 현대 미술관은 또한 '구글 아트앤 컬쳐'를 통해 온라인 전시를 개최했습니다. '구글 아트 앤 컬쳐' 사이트에는 전 세계 박물관의 온라인 투어는 물론 DIY 참여 활동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큐레이터의 설명까지 곁들어져 있어 정말 박물관에 있는 듯한 느낌을 전달합니다.

전 세계의 박물관들이 이런 '가상 체험학습' 콘텐츠를 앞다투어 개발 중입니다. 박물관의 대명사인 영국의 대영박물관은 버추얼 투어를 만들었습니다. 구글과 함께 제작한 'The Museum Of The World'입니다. 대륙별, 시간별로 다양한 전시품을 감사할 수 있습니다.


뉴욕에 위치한 구겐하임 박물관 또한 구글 스트릿 뷰를 활용, 다양한 미술품 전시를 진행했습니다. 그 외에도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 아트 갤러리, 프랑스 파리의 오르세 미술관, 상파울루에 위치한 MASP 등 다양한 박물관이 가상현실 박물관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가상 체험학습은 사실 실제 체험학습과 완전히 같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보는 감동이 느껴지지는 않겠죠. 반면 더욱 체계적으로 디자인된 경우가 많아 지식 전달의 효과는 더 클 수도 있습니다. 데이터화되어 잘 정리된 가상 체험학습만의 장점이 있던 셈입니다.


박물관 체험학습이 어려워지고, 해외여행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그럴 때일수록 박물관은 온라인으로 다양한 경험을 재현하는 방법을 만들었습니다. 체험학습이 힘든 요즘, 자녀와 함께 떠날 수 있는 온라인 체험학습에 관심을 가져 봄 직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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