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은 14일부터 초등학생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 ‘제64기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 입학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제64기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는 내달 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 9일 수료식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10시~12시)에 1년 과정으로 운영된다.
수업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역사·문화 관련 주제 강의와 다양한 실습 및 현장 학습 등의 강좌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는 ‘우리 지역의 박물관’,‘신비한 숲 속 체험’,‘박물관 문화재 관리’, ‘유물 포장 실습’등을 신설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높였다.
또한 국립박물관 학예연구사와 현직 교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은 전통 문화와 신라 역사를 체계적으로 학습하는데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제64기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의 참여는 21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 (http://gyeongju.museum.go.kr)의 ‘교육 및 행사(참가 신청)’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100명의 입학생 정원을 초과할 시에는 추첨을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