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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10곳 후진학 선도사업 선정 … 교당 年 10억원 지원

-2021년까지 총 200억원 지원해 평생직업교육 거점 육성
-재직자·자영업자·소상공인·취약계층 등 맞춤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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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열 기자


전문대학 10곳이 후진학 선도전문대학 사업에 선정돼 정부지원을 받는다.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유은혜)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은 전문대학이 산학관 거버넌스와 성인친화형 학사제도 등 후학습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학습자 맞춤형 후학습 과정을 운영하는 것을 지원하는 이 사업에 전문대학 10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전문대학은 ▲수도권 경민대, 대림대(협력대학 동남보건대, 동아방송예술대), 한양여대(동양미래대) ▲대구경북권 구미대, 대구과학대 ▲부산울산경남권 경남정보대(동원과학기술대, 마산대) ▲충청강원권 한국영상대(아주자동차대, 혜전대), 한림성심대(강원도립대) ▲호남제주권 순천제일대(동강대), 조선이공대 등 10곳이다. 

이들 대학은 지역사회 여건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각 대학의 발전계획과 강점분야를 연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성인학습자를 지원할 계획을 수립해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2021년까지 2년간 200억원을 지원받는다. 대학당 연간 약 10억원 규모다.

이 사업은 재직자와 자영업자,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 다양한 학습자에게 적합한 후학습 과정을 운영하고, 각 지역 수요에 대응한 평생직업교육 거점기관 역할을 하도록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평가에는 선정된 대학 10곳 등 25개 대학이 신청해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나타냈다. 김일수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전문대학을 평생직업교육 기반으로 발전시키는 중장기 정책 방향에 있어 후진학 선도전문대학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주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선도전문대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후학습 친화적 교육기반을 견고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행해 15개 대학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으로 10곳이 추가돼 25개 대학이 지원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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