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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놀이가 사라진 시대 "그림책 놀이 통해 생각하는 힘 키우자"

책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그림책 생각놀이' 표지.(그림책사랑교사모임 저, 교육과실천, 2020)
책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그림책 생각놀이' 표지.(그림책사랑교사모임 저, 교육과실천, 2020)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그림책으로 수업을 하고 학급을 운영하는 현직 교사들의 모임 ‘그림책사랑교사모임’이 그림책을 읽고 나서 할 수 있는 생각놀이를 소개하는 두 번째 책을 내 주목받고 있다.


초중등 12명의 교사가 함께 집필한 책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그림책 생각놀이’는 사고 수준을 기억 이해 적용 분석 평가 창의로 구분한 블룸의 분류체계(Bloom’s taxonomy)를 적용하여 6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이 책은 학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지만 여러 교과를 배우고 익히느라 놀이가 아이들의 일상에서 사라진 점에 주목, 그림책을 통한 생각 놀이를 통해 감각기관을 발달시키는 방법을 담고 있다.


저자들은 “무언가 새로운 단서를 생각하게 하는 놀이, 보이지 않는 것을 상상하게 하는 놀이,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게 하는 놀이,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자연스럽게 배움이 일어나게 하는 놀이, 학교에 머물고 싶게 하는 놀이, 또 하고 싶은 놀이, 책을 더 보고 싶게 하는 놀이, 더 이야기하게 하는 놀이, 마음껏 소리 지르고 싶어지는 놀이, 웃음이 그치지 않는 놀이, 일으켜 세우는 놀이, 한 발짝 세상으로 나아가게 하는 놀이 등을 할 수 있도록 여러 책과 방법을 소개한다”고 설명했다.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그림책 생각놀이’는 놀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여러 생각의 파편을 끄집어내고, 생각의 조각과 단면을 이어주고, 성기었던 것을 좀 더 촘촘하게 해주고, 고차원적 생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사고의 디딤돌을 만들어주기 위해 출간됐다.


특히 블룸의 분류체계(Bloom’s taxonomy)를 적용해 기억, 이해, 적용, 분석, 평가, 창의로 분류하고 있다.


저자들은 “학생들의 연령이나 사고 수준에 맞게, 쉽게 적용하기 위해서”라며 “저학년이면서 사고 수준이 낮을 경우 기억과 이해 중심의 놀이 위주로 진행하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그리고 사고 수준이 높아질수록 평가와 창의 등 고차적 사고 수준의 놀이를 진행하면 된다”고 안내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놀이를 독서와 토론, 글쓰기의 전(前) 단계에 해도 좋지만, 놀이 그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완결된 전(全) 활동이 될 수 있다. 그림책과 함께 뇌를 자극하고 질문하고 상상하고 연상하며, 즐겁게, 기발하게, 그리고 유연하게 생각하며 놀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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