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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미래 의료인은 어떤 '인간'이어야 할까, 좋은 의사가 읽어야 할 책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우리는 전에 없이 유행하고 있는 전염병 가운데서 살아남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있고, 이런 작은 행동에도 답답함과 불편함을 느끼고는 합니다. 당장 본인의 위생과 생명이 걸린 일에도 느슨해지기 마련인데,  자연 보호를 위해서 앞으로 우리가 얼마나 더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살아야 할지 가늠조차 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절망 속에도 희망이 존재한다’는 말이 있듯이, 지구를 병들게 한 주범이 인간이라면 되돌려 놓을 수 있는 것도 인간뿐입니다.” -책 속에서 


미래에는 어떤 의료인이 각광받을까? 그리고 좋은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 의료 관련 학과를 진학하기 위해서는 많은 학습량이 필요하고 준비해야 할 일도 산더미다. 그런데 독서를 하라고? 


코로나19 등 감염병 상황에서 의료 분야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대학의 정원은 한정되어 있다. 그렇다면 입학사정관들은 어떤 학생을 뽑으려 할까. 조금 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를 원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물음에 답을 하고 있는 책이 바로 ‘한 학기 한 권 읽기-의생명편’(미디어숲)이다. 


서울대 등 유수의 대학교에서 인문의료, 사회의료, 의료창업수업이 개설되는 등 이제는 수학·과학 중심의 ‘과학자로서의 의사’에서 인문학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사회제도 및 법률과 같은 다양한 시각을 가진 ‘인간으로서의 의사’가 사회적으로 요청되는 인재상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수학·과학 최신 도서에서 의료와 관련된 내용을 정리해 학생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수학과 과학에 집중된 기존 예비 의료인들의 사고를 확장, 보다 심층적이고 폭넓은 관점으로 인간과 사회, 의료적 행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독자들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수학영역의 4가지 파트로 구성하고 있으며, 각 장마다 교과목이 가진 역할과 기능을 공부함으로써 배운 것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현직 수학, 과학교사, 인문학자 등으로 구성된 저자들은 바쁜 시기에 깊이 있는 독서를 한다는 것은 사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한 학기에 한 권을 심도 있게 읽는 것은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말한다. 


또 책 한 권을 집중적으로 파고들고 풍부하게 접근하며 지식과 재미를 한 번에 얻을 수 있으며, 중요한 것은 중등교육 과정에서의 이러한 독서습관이 훗날 성인이 되어서까지도 유지할 수 있는 좋은 습관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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