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여성가족부 |
3개 기관은 지난해 3월 ‘다문화가족 의료지원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다문화가족, 한부모·조손가족 등을 대상으로 무상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가부는 ‘2017년 의료지원 사업’ 을 위해 지난 2월 전국 17개 시·도를 통해 의료지원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사업은 이를 토대로 올해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등 약 33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진료 대상 가족은 각종 의료장비가 갖춰진 검진버스를 이용해 근·골격계 엑스레이(X-ray), 심전도 및 초음파, 기본 채혈(채뇨)검사 및 암질환 감별 혈액검사, 심리검사(인지기능, 정서력, 집중력 등), 류마티스 질환 등의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진 결과 중증질환이 발견될 경우 일정 요건에 부합하는 대상자에 대해서는 중앙대병원에서 질환 치료도 무상(1인 300만 원 한도)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여가부는 해당 지역 지방자치단체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의 협조를 얻어 검진대상자를 모집하고 검진장소를 제공한다. 중앙대병원과 KRX국민행복재단은 검진버스와 함께 매회 20여 명의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를 파견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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