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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관

스스로 自 ‘청소년 진로 정책’ 제안한다!

'제13회 청소년특별회의 출범식' 개최, 올해 정책의제 선정

  
▲ 청소년 스스로 ‘청소년 진로 정책’을 제안한다. 사진=여성가족부


[뉴스에듀] 여성가족부는 31일과 오는 4월 1일 이틀에 걸쳐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전국 청소년 위원, 전문가, 청소년 지도자 등 2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청소년특별회의 출범식’을 열고, 올해의 정책과제 발굴을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13회 청소년특별회의는 17개 시·도별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중·고·대학생, 학교 밖 청소년 등 다양하고 역량 있는 청소년 240여 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청소년특별회의에서 논의되는 주요 정책영역은 지난 2월 전국 청소년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된 청소년 진로 부문이다. 

청소년특별회의 위원들은 3월 31일(금) 5시간여에 걸친 ‘청소년 진로 정책’을 주제로 분임별 논의와 토론을 통해 올해 정책의제를 선정한다. 

또한, 이날 선정된 정책의제를 놓고 향후 더욱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정책과제를 발굴해, 오는 11월 열리는 본회의에서 정부에 제안하게 된다.

청소년특별회의는 지난 12년간 총 440개의 정책과제를 제안, 이중 392개의 정책과제가 수용(89.1%)되어 정부 정책으로 추진됐다. 

특히, 2011년 제안된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신상정보를 청소년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하자.’라는 과제는 실제 법률 개정으로 이어져, 2012년 3월부터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신상정보를 청소년들도 볼 수 있게 됐다. 

또한, 2014년에는 ‘중앙 청소년활동 안전 기구 설치’ 과제가 제안되어, 2015년 청소년활동 안전사고 예방·관리 전담기구인 ‘청소년활동안전센터’가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다. 

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은 “청소년특별회의는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청소년 관련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과제를 발굴해 제안하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청소년 중심의 정책을 추진하는 데 기여하고, 아울러 청소년의 공동체의식, 리더십 등 역량개발에도 큰 도움이 된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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