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유성룡의 입시포인트] 2021 수시, 서울시립대편

기사 이미지


서울시립대학교(이하 서울시립대)는 2021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논술 전형의 모집 인원을 2020학년도에 142명이었던 것을 101명으로 감원하여 선발하고, 나머지 전형들의 모집 인원은 확대하여 선발한다. 즉, 학생부교과 전형은 286명을 선발했던 것에서 295명으로, 학생부종합 전형은 727명을 선발했던 것에서 737명으로, 실기 전형은 22명을 선발했던 것에서 39명으로 증원하여 선발한다.

또 다른 변화로는 논술 전형은 2021학년도에 1단계에서 논술고사 100%로 모집 인원의 4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 + 학생부 교과 성적 40%로 선발했던 것을 일괄합산인 논술고사 60% + 학생부 교과 성적 40%로 변경한 것을 들 수 있다. 또한 정원외 특별 전형의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3개 영역 이상 각각 3등급 이내이었던 것을 인문계 모집단위는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 자연계 모집단위는 3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로 강화하는 변화도 보였다.

서울시립대는 2021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전체 모집 정원(1,813명)의 62.88%에 해당하는 1,172명을 선발한다. 전형 유형별로는 학생부종합 전형이 737명으로 가장 많이 선발하고, 이어 학생부교과 전형 295명, 논술 전형 101명, 실기 전형 39명으로 선발한다.

전체 수시 모집 정원(1,172명)의 62.88%를 선발하는 학생부종합 전형은 학생부종합 전형 563명, 고른기회 전형 142명, 사회공헌ㆍ통합 전형 32명 등으로 선발한다. 이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학생부종합 전형은 2020년 1월 이후(2020년 1월 포함) 국내 정규 고교 졸업(예정)자로서 모집단위별 인재상에 부합한다고 자기 자신을 추천할 수 있는 자를 대상으로 1단계에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하는 서류평가 100%로 2∼4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 + 면접평가 50%로 선발한다.

참고로 1단계 선발 비율은 모집단위별 모집 인원에 따라 모집 인원이 2명 이내이면 4배수, 3명이면 3배수, 4명이면 2.25배수, 5명 이상이면 2배수로 선발한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고른기회 전형은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고교 졸업 동등 학력 소지자로서 국가보훈 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지원 대상자를 학생부종합 전형과 동일한 방법으로 선발하며,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사회공헌ㆍ통합 전형은 국내 정규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로서 민주화운동 관련자, 의사자, 다문화가정, 난민으로 인정된 자 또는 자녀를 대상으로 학생부종합 전형과 동일한 방법으로 선발하되, 1단계 선발 비율이 4배수이다. 역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1단계에서 100%, 2단계에서 50% 반영하는 서류평가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모집단위별 인재상에 부합하는지를 비롯해, 지원자의 학업 역량, 잠재 역량, 사회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단계에서 50% 반영하는 면접평가는 면접위원 2명이 지원자 1인을 대상으로 종합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공적 윤리의식, 제출 서류의 진실성 등을 15분 동안 평가한다.

자기소개서 문항은 1∼3번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공통 문항이고, 4번 자율 문항은 ‘지원 동기와 향후 진로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학부ㆍ과 인재상을 고려하여 작성)(1,000자 이내)’이다.

서울시립대 학생부종합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1단계에서 서류평가로 2∼4배수의 선발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 활동 내용이 지원 모집단위와 관련이 있는지부터 살펴보고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한 다음에는 학생부 기록 내용을 바탕으로 검토와 재작성 등을 반복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좋다. 면접평가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에 기록한 내용에 대한 정확한 숙지와 함께 대학 홈페이지 등에 공개되어 있는 기출 면접 질문 등으로 출제 경향을 확인하고 그에 맞춰 대비하면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전체 수시 모집 정원의 25.17%를 선발하는 학생부교과 전형은 학생부교과 전형 193명과 정원외 특별 전형인 농어촌 학생 34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33명, 특성화고교 졸업자 25명, 장애인 등 대상자 10명 등으로 선발한다.

이 중 학생부교과 전형은 2020년 2월 이후(2020년 1월 포함) 국내 정규 고교 졸업(예정)자 중 2021학년도 수능시험에 응시한 자를 대상으로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선발하면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정원외 특별 전형 역시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선발하면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이때 학생부 교과 성적은 학생부 교과 전형의 경우 전학년 100%로 산출하며, 반영 교과목은 인문계 모집단위가 국어ㆍ영어ㆍ수학ㆍ사회 과목 70%와 그 외 과목 30%로 반영하고, 자연계 모집단위가 국어ㆍ영어ㆍ수학ㆍ과학 과목 70%와 그 외 과목 30%로 반영한다. 활용 점수로는 전교과목 원점수ㆍ평균ㆍ표준편차를 활용한다. 이에 비해 정원외 특별 전형은 전학년 전교과목의 등급을 반영(단, 등급이 없는 과목은 미반영)하여 산출한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전체 학생부교과 전형이 동일하게 인문계 모집단위는 국어ㆍ수학(가/나)ㆍ영어ㆍ사회/과학탐구(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7 이내이어야 하고, 자연계 모집단위가 국어ㆍ수학(가)ㆍ영어ㆍ과학탐구(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8 이내이어야 한다. 단, 특성화고교 졸업자 전형은 탐구 영역에 직업탐구 영역도 함께 적용한다. 

학생부교과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학생부 교과 성적을 원점수ㆍ평균ㆍ표준편차로 반영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단순히 석차 등급으로만 지원 가능 여부를 판단하지 말고, 서울시립대 방식으로 계산한 다음 지원 가능 여부를 가늠해 보는 것이 좋다.

더욱이 전교과목을 인문계 모집단위가 국어ㆍ영어ㆍ수학ㆍ사회 교과 과목 70%와 그 외 과목 30%로 반영하고, 자연계 모집단위가 국어ㆍ영어ㆍ수학ㆍ과학 교과 과목 70%와 그 외 과목 30%로 반영하므로 교과별 유ㆍ불리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 특히 인문계 모집단위는 국어ㆍ영어ㆍ수학ㆍ사회 교과목 위주로, 자연계 모집단위는 국어ㆍ영어ㆍ수학ㆍ과학 교과목 위주로 지원 가능 여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또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도 적용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수능시험 대비에도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

2020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교과 전형에 최종 합격한 학생들의 학생부 교과 성적 평균 등급은 인문계에서는 자유전공학부가 1.4등급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국제관계학과 1.5등급, 행정학과ㆍ사회복지학과ㆍ국사학과ㆍ도시행정학과 1.6등급으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모집단위는 중국어문화학과로 1.8등급이었다. 자연계에서는 화학공학과가 1.3등급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통계학과 1.4등급, 생명과학과 1.5등급, 신소재공학과와 컴퓨터과학과 1.6등급으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모집단위는 건축학전공으로 2.1등급이었다.

전체 수시 모집 정원의 8.62%를 선발하는 논술 전형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와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또는 기타 법령에 의하여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를 대상으로 학생부 교과 성적 40% + 논술고사 60%로 선발하면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논술고사는 인문계 모집단위에서는 국어ㆍ사회(도덕 포함) 통합교과형으로 3문항을 출제하고, 자연계 모집단위에서는 수리논술로 4문항을 출제한다. 고사 시간은 120분이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전학년 전교과목의 등급을 반영(단, 등급이 없는 과목은 미반영)하여 산출한다.

서울시립대 논술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논술고사를 60% 반영하면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기 때문에 논술고사가 합격의 당락을 좌우한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논술고사를 보다 더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 논술고사 대비는 기출 문제 등을 통해 출제 경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모의논술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꾸준히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계획적으로 대비하길 권한다.

전체 수시 모집 정원의 3.33%를 선발하는 실기 전형은 국내 정규 고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산업디자인학과는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10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 + 실기고사 50%로 3배수를 선발하고, 이어 3단계에서 2단계 성적 70% + 면접 30%로 선발한다. 음악학과는 단계별로 선발하는 산업디자인학과와 달리 학생부 교과 성적 10% + 실기고사 90%로 일괄합산하여 선발한다. 

이때 학생부 교과 성적은 논술 전형과 동일하게 전학년 전교과목의 등급을 반영(단, 등급이 없는 과목은 미반영)하여 산출한다. 산업디자인학과에서 실시하는 면접은 실기고사를 토대로 지원자의 표현의도 등을 질의를 통해 평가한다.

【표】서울시립대학교 2021학년도 수시 모집 전형별 모집 인원과 학생 선발 방법



전형명



 모집 인원



학생
선발 방법



수능
최저 학력 기준



2020



2021



학생부교과



184



193



학생부 교과 100%



적용



학생부종합



556



563



1단계(2∼4배수) : 서류
100%


2단계 : 1단계 50% + 면접
50%



미적용



고른기회



139



142



사회공헌ㆍ통합



32



32



1단계(4배수) : 서류
100%


2단계 : 1단계 50% + 면접
50%



논술



142



101



학생부 교과 40% + 논술 60%



적용



실기



22



39



∙산업디자인학과


  - 1단계(10배수) : 학생부
교과 100%


  - 2단계(3배수) : 1단계
50% + 실기 50%


  - 3단계 : 2단계 70%
+ 면접 30%


∙음악학과 : 학생부 교과 10% + 실기 90%



미적용



특성화고교
졸업자(정원외)



25



25



학생부 교과 100%



적용



농어촌
학생(정원외)



34



34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정원외)



33



33



장애인
등 대상자(정원외)



10



10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