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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유망직업(18) ‘셀 애니메이터’

애니메이션 제작 기본 그림을 그리는 직업

우리가 보는 애니메이션은 그냥 뚝딱하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랍니다.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해 수많은 그림들을 그려야하는데요. 보통의 애니메이션 한편을 만드는데 들어가는 그림은 적게는 6000 많게는 18000매의 그림이 들어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바로 이런 작업을 하는 사람을 셀 애니메이터라고 부릅니다.


셀 애니메이션이란 배경은 그대로 두고 캐릭터만 움직이게 하는 애니메이션 기법입니다.미리 그려 둔 움직이지 않는 배경 위에 주인공 캐릭터자동차 등 움직임이 있는 것만을 투명한 셀에 그려 겹쳐 놓고 촬영하는 것이죠투명한 셀 위에 그림을 그리면 밑에 깔려 있는 배경이 그대로 투과되기 때문에 하나의 배경에 캐릭터만 바꾸어 갖가지 연출을 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예를 들어얼굴은 그대로인데 입만 움직이는 장면을 쉽게 만들 수 있어요또 주인공 캐릭터가 무대


에서 노래를 부른다고 생각해 보세요캐릭터는 계속 노래하고 춤춰야 하지만캐릭터가 서 있는 무대는 그대로 있어야 하죠기존의 페이퍼애니메이션에서는 변화 없는 배경까지도 일일이 그려야 했기에 시간과 인력 낭비가 컸고이 때문에 캐릭터 위주의 표현에 머무를 수밖에 없었어요


셀 방식이 이러한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면서 좀 더 생동감 있고 다양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게 됐고이는 애니메이션 산업에 지대한 발전을 가져다주었답니다라이온킹 등 디즈니에서 제작한 다수의 작품이 이 방식으로 만들어졌어요.


 

어떤 일을 하나요?

어떠한 방식으로 제작하건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무수히 많은 그림 작업이 필요해요보통 TV 시리즈용 애니메이션 한 편을 만들기 위해서 6000~18000매의 그림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벼랑위의 포뇨는 셀 애니메이션 방식으로 제작됐는데요,무려 17만 장을 직접 수작업으로 그려 역동적인 표현을 했다고 하네요.


샐 애니메이터는 셀 애니메이션 작업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기도 합니다만보통은 원화와 동화 작업을 담당하는 인력으로 한정하고 있습니다제작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부문이라 할 수 있는 동작을 그리는 사람즉 원화(밑그림및 동화(움직이는 그림연출을 담당하는 사람이 이들이기 때문이지요그 외 배경 위에 캐릭터의 구도를 잡아주는 레이아웃 작가배경 그림을 그리는 배경화가와 채색을 담당하는 채화원 등이 있습니다그러나 이후 디지털로 채색하거나편집하고 촬영하는 과정을 작업하는 사람들은 컴퓨터애니메이터로 별도로 구분 짓고 있습니다.


원화원은 주요 캐릭터와 캐릭터의 움직임의 기준이 되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을 말하며,동화원은 원화와 원화 사이의 움직임을 그려주는 사람을 이릅니다일반적으로 원화원의 경우 동화원보다 높은 수준의 그림실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키애니메이터(key animator)동화원을 어시스턴트 애니메이터(assistant animator)로 부르기도 한다는군요.



 

어떻게 준비하나요?

그림을 그리는 것이 주된 업무인 만큼 동화원과 원화원은 기본적으로 뛰어난 그림실력을 갖추어야 합니다이뿐 아니라 풍부한 창의력과 표현력도 필요해요애니메이션 전문고등학교대학의 애니메이션 관련학과미술관련 학과컴퓨터그래픽 관련 학과애니메이션 및 컴퓨터그래픽 학원 등에서 실기 위주의 교육을 받으면서 실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기본적인 데생능력을 갖췄다면먼저 동화원으로 입사해 회사에서 교육을 받으며 실력을 키워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직업의 현재와 미래는?

최근까지도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의 애니메이션 하청을 받아 작업을 하던 업체가 많았다고 합니다그러나 최근 셀 애니메이션이 점차 디지털화되면서 이러한 업체의 일감도 많이 줄어든 상황이라고 해요.


3D애니메이션 제작 붐이 일면서 애니메이션 제작 방식이 점차 디지털화되고 있어 셀 애니메이터의 위기라는 말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에요하지만 케이블 TV 채널이 확대되면서 애니메이션 전용 채널이 생겨나는가 하면광고용 만화영화와 어린이용 만화영화 등의 제작도 활발한 상황입니다특히 대부분의 TV애니메이션은 2D로 제작되고 있고작업의 성격상 디지털화되기는 힘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셀 애니메이터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료=고용정보원 한국직업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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