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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창업, '창업펀드'로 부담덜고 도전하자!

교육부 대학창업펀드 조성계획 발표

  
▲ 창업 설명을 하는 대학생 창업 지원자들 [사진 제공=연세대]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대학창업펀드'를 통해 투자를 지원받고 실패의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지난 2016년 청년위원회가 실시한 대학 창업교육 실태 조사에서 창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 중 34.4%가 창업에 필요한 자본 등 인프라가 부족해 창업을 주저하거나 포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창업에 도전하는 많은 학생들이 창업 당시 자금이 부족해서 대출을 받아야 하지만 창업에 실패하면 나중에 빚으로 돌아오게 되는 부담 때문에 대학의 창업 자금 지원을 요청한 바 있었다.

이용관 블루포인트(민간액셀러레이터사) 대표는 “대학에 우수한 창업기업들이 있어도, 벤처캐피탈 등 민간투자자들은 대학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투자 실패 가능성이 높아 선뜻 투자에 나서기 어렵다.”며 대학생 창업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러한 의견을 수렴해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이준식)는 '대학發 창업 활성화 방안'을 통해 대학에서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투자할 수 있도록 전용 펀드를 조성하기로 하고, '대학창업펀드 조성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 호서대학교 입학처 http://goo.gl/gd3a2b



대학창업펀드는 대학과 정부 매칭으로 대학의 창업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로서 훌륭한 창업 아이템이 있어도 자금이 없어 창업에 도전하기 어렵다는 청년들의 목소리와 우수한 대학창업기업이 있어도 민간 투자를 이끌어 내기 어려웠던 대학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최초로 기획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대학창업펀드는 대학과 동문 등 민간에서 25%, 정부가 75%를 출자해 총 160억 원 규모로 조성하게 되고, 조성된 펀드는 대학 내 기술사업화를 전담하는 기술지주회사와 민간 전문투자자인 전문엔젤이 운용하며, 투자액 중 75%이상 대학 내 창업기업 위주로 투자하게 된다.

■ 대학창업펀드 구조

  
 

*자료 출처: 교육부

교육부는 대학창업펀드 도입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학생들이 대출이 아닌 투자를 받게 돼 실패하더라도 재도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으며 대학의 기술지주회사가 직접 펀드를 운용하게 돼 대학 창업교육 부터 실전 창업 투자에 이르기까지 창업 전 주기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투자한 기업이 성공할 경우, 펀드의 수익이 후속 기업에 재투자 할 수 있도록 해 대학 내 창업 선순환 체제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대학창업펀드는 벤특법 제4조의9에 근거해 중소기업 모태펀드 관리 기관으로 설립된 회사인 한국벤처투자에서 사업 공고부터 펀드 청산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게 되며, 5월 중순까지 각 대학 및 전문엔젤의 신청을 접수받고, 6월까지 대학창업펀드를 선정하고 발표할 계획이다.

■ 대학창업펀드 운용 단계

  
 

*자료 출처: 교육부

대학창업펀드는 기술지주회사를 활용하는 기술지주형과, 전문엔젤을 활용한 전문투자형으로 구분해 선정하고 운용사 현황, 펀드 운용능력, 사업목적 부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 순위 순으로 선정한다. 지방 소재 대학 중 1순위는 우선 선정되나 기술지주형만 해당된다.

선정된 대학창업펀드는 투자기간 5년, 회수기간 5년으로 최대 10년 간 운영하게 되며 기업별 투자 금액은 각 펀드별로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교육부 김영곤 대학지원관은 '요즘 성공한 창업자를 살펴보면, 두 번 이상의 창업 실패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는데, 대학창업펀드는 실패하더라도 재도전 할 수 있는 안전망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학창업펀드 외에도 대학창업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대학의 집중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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