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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제23대 장호성 회장 취임

기사 이미지
대교협 제공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제23대 회장으로 장호성<사진> 단국대 총장이 취임한다고 6일 밝혔다. 

대교협은 7일(금) 오후 3시부터 대교협 대회의실(서울 금천구 가산동 소재)에서 장호성 회장 취임식을 갖는다. 이날 취임식에는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조완규 전 교육부장관, 교육부 이진석 학술장학지원관, 신익현 대학정책관,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한석수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김혜천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 김진홍 교육시설재난공제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장 회장은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학교육 관련 정책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되는 중요한 시기에 대교협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대학의 자율성 확보와 등록금 인상을 비롯한 주요 현안 과제에 대해 대학 간 총장협의체인 대교협을 중심으로 새 정부에 해결책을 제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장호성 회장은 제4차 산업혁명의 진전 속에서 미래 일자리의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므로, 대학들은 미래형 고등교육을 확립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를 위해 ▲대교협 산하에 ‘고등교육 미래위원회’를 발족해 미래사회에 적합한 고등교육의 방향 정립 ▲정부와 국회 차원의 고등교육 재정지원을 위한 획기적인 결단 촉구와 관련 법령 제정 ▲각 대학의 자율적 구조개혁을 통해 국립과 사립, 대규모와 소규모, 수도권과 지방 등 그 특성에 맞는 학문단위 개설 ▲한국 대학 국제화와 국제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외 각국의 대학과 기업에 대한 정보망을 구축하고 제공하는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장호성 회장은 1955년 출생해 서강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리건주립대 대학원에서 공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부터 6년간 한양대 교수를 지내다 2000년부터 단국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기획부총장, 도서관장, 천안캠퍼스 부총장, 의무부총장 등 학내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2008년부터 단국대 총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그간 세계청소년올림픽 한국선수단장, 유니버시아드대회 한국선수단장, 아시아대학스포츠연맹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회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장호성 회장의 임기는 4월 8일부터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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