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기관

농어촌체험학습 및 텃밭정원 운영 대상학교 231개교로 확대

충남도교육청, 신청 폭주로 당초 계획 200개교에서 31개교 추가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올해 농어촌체험학습 및 텃밭정원 운영 대상학교를 지난해 179개 학교에 이어 200개 학교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학생들의 생태감수성 함양 및 자기 주도적 탐구기회 부여, 교과간 융합교육 등 다각도에서 얻은 교육 효과에 힘입어 사업에 지원하는 학교가 크게 증가함으로써 예산확보를 통해 231개 학교로 더욱 확대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농어촌체험학습 및 텃밭정원 운영 학교를 공모하는 과정에서 신청하는 학교가 예상을 크게 웃돌자 최대한 수용하자는 입장을 정하고 예산을 추가 편성했다. 그러나 갑자기 예산을 크게 늘릴 수 없는 한계 때문에 31개 학교를 추가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도교육청은 내년에는 충분한 예산을 확보해 희망하는 모든 학교를 수용할 방침이다.

이같이 희망학교가 크게 늘어난 이유는 전국 최초로 ‘학교로 가는 농부선생님’이라는 주제로 시작한 학교텃밭정원 운영으로 학교와 지역이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면서 지역사회의 호평이 이어졌고, 사업과정에서 발생된 문제점들을 보완해 보다 나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다.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교육청은 관계자와의 협의,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지난 1월 각 지역 농어촌 명예교사대표와 교육감과의 협의회,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원장 김영수)에서 개최한 ‘농어촌체험학습․학교텃밭정원의 길을 묻다’ 토론회 등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운영한 농어촌체험학습 및 학교텃밭정원 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고 이 과정에서 제기된 현장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 2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2일에 거쳐 농어민 명예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11일에는 공주생명과학고에서 농어촌체험학습 및 텃밭정원 운영학교로 선정된 231개 학교 담당교사와 교육지원청 담당장학사 14명, 학교 텃밭정원 운영 지원 및 컨설팅을 담당할 각 지역 농어민 명예교사 대표 14명이 함께하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지난 1년간 농어촌체험학습 및 텃밭정원을 운영했던 학교를 대표해 서산중학교 서장욱 교사가 ‘농어민 명예교사의 역할사례’라는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했고 이어 담당 장학사의 농어촌체험학습 및 텃밭정원 운영 업무에 대한 안내가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교육지원청 담당장학사 14명이 참석해 지역을 대표하는 명예교사 14명과 학교담당교사와의 만남을 같이 했고 이 자리에서 각 학교 명예교사 선정, 학교와 명예교사의 역할 및 운영방법 등에 대한 협의시간을 가졌다.

미래인재과 문일규 과장은 “충남도교육청이 제4차 산업혁명의 미래핵심역량으로 꼽고 있는 생태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가장 영향력 있는 교육이 ‘농어촌체험학습 및 텃밭정원운영’ 프로그램”이라며 “예산이 제한돼있어 선정대상에서 많은 학교가 제외돼 송구스러울 따름이다. 충남도청과 함께하는 교육협력사업을 더욱 확대 강화해 더욱 많은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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