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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립초 11곳에 스튜디오 갖춘 교사 연구실 생긴다

-서울시교육청, 17일 ‘스마트하지’ 구축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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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장비를 둔 스튜디오형 부스와 그룹 회의가 가능한 워크룸으로 꾸며진 스마트하지 모습./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이 10여 개 초등학교에 교사의 원격수업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연구실을 조성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달 말까지 동구초와 목운초, 아주초 등 서울시내 공립초 11곳에 거점형 스마트 교사 연구실인 ‘스마트하지(何智)’를 마련한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하지는 스마트한 공간에서 함께 지혜를 모은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컴퓨터와 카메라, 마이크 등 각종 디지털 장비를 둔 스튜디오형 부스와 교사들이 모여 회의를 할 수 있는 스마트 워크룸으로 꾸며진다. 이곳에서 교사 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수업 모델을 개발하고, 원격수업 등 코로나 19 사태 이후 촉발된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비할 수 있다는 게 교육청 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들에는 공간 조성에 필요한 기자재 구입, 교실 리모델링 등을 위해 교당 2000만원의 예산이 지급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더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학습 환경에 맞춘 새로운 교수학습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j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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