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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서울 중학교 원격수업 전환…수능 앞두고 방역 강화

-서울시교육청, 공문 통해 원격수업 전환 시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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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서울 성덕고등학교에서 한 교사가 원격수업 준비를 하고 있다./조선일보DB


12월 3일 치러질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서울시내 중고등학교가 원격수업에 돌입한다. 원격수업 전환 시점은 중학교의 경우 30일부터, 고등학교는 예정대로 26일부터다.

서울시교육청은 23일 관내 중고등학교에 이 같은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공문에 따르면 서울 관내 중학교는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원격수업을 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수능 감독관 인력이 늘어나 중학교 교사들도 상당수 감독관으로 나가게 됐다”면서 “시험장으로 쓰이는 중학교도 많은 만큼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이처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등학교는 예정대로 26일부터 비대면 수업을 진행한다. 정부 방침에 따라 수능(12월 3일) 1주일 전인 11월 26일부터는 전국 모든 고교와 시험장으로 사용되는 학교의 수업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또 서울 중고교 근무 인원의 3분의 1은 오는 24일부터 재택근무를 할 수 있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되면서 정부가 공무원과 공기업 등 공공부문 근무인원의 3분의 1은 재택근무로 전환하도록 권고했기 때문이다.

haj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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