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진인주)이 시험공부에 여념이 없는 학생들을 위해 쿠키를 나눠주며 재학생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해마다 열리는 일명 '쿠키데이 이벤트'를 통해 진인주 총장은 학생을 손수 챙기며 응원했다. 

인하공전은 "월요일 쿠키를 시작으로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학생들을 위해 도서관 앞에서 무료로 빵을 나눠줄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쿠키를 받은 정회성(항공기계과 1학년) 학생은 "입학 후 처음 보는 시험이라 떨리는 마음이 크지만, 총장님의 격려를 받으니 시험을 잘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었다.  

한편 인하공전 3호관에서는 졸업생들이 자발적으로 재학생들을 위해 에너지음료수를 구입해 학생자치기구를 통해 나눠주고 있으며, 재학생들은 선배들의 선물에 감사 인사를 글로 남기고 있다.

방종임 조선에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