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광용)은 4월 10일부터 28일까지 초등 입학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개별상담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장애학생 가족들이 초등학교 입학 초기에 경험하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초등 1학년에 입학한 장애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요청한 시간과 장소에 맞추어 학교상담 전문가가 찾아가는 형태로 실시된다.
이 사업 운영을 위해 학교 현장의 학생 및 학부모 대상의 상담 자격과 경력을 갖춘 학교상담 전문가를 위촉하였고, 총 20여 명의 학부모가 개별상담을 신청하였다. 상담은 1회 1시간을 기본으로 이루어지며, 추가 후속 상담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재신청할 수 있도록 하였다.
10일(월)에 상담을 실시한 학부형은 “학교 선생님들이 모두 친절하시긴 하지만 속 마음을 솔직하게 다 말하지는 못한다. 상담 전문가가 얘기를 잘 이끌어 줘서 하고 싶었던 말들을 쉽게 꺼낼 수 있었다. 이 이후에도 학부모 심리 지원을 위한 이런 상담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소감과 의견을 남겼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 전광용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초등 1학년 생활을 순조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부모가 체감하는 실질적인 어려움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학부모 개별상담 외에도 더욱 심화된 형태의 초등 입학적응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